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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0

내 후임중에 하나 극 내향인인데 나랑 수다는 괜찮게 떨거든? 근데 과장.부장이나 고객들 대할 때는 목소리 떨리는 거 긴장 억지로 눌러참으면서 기어들어가는 특유의 목소리로 말함. 행동도 우물쭈물 하면서 잔뜩 움츠러들어서 하니까 결과가 똑같아도 어리버리해 보이고...

지금 6개월이 됐는데 몇 번 타일러 봐도 안 고쳐지더라 천성이라 그런가...

근데 그렇게 움츠러들어 있으면 사람들이 절대 가만히 안 두거든...ㅠㅠㅠ 바로 얕보고 우습게 알고 함부로 대한단 말이야. 이거 본인을 위해서라도 고쳐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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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고치고 싶어도 진짜 계기가 없으면 안되는거 같더라.
나도 극내향이라 진짜 그냥 가게 점원한테 말하는것도 벌벌떨었거든?
근데 그걸 고친 계기가 그간 왕따도 오래 당해서 우울증까지 있는 상태였다보니 그거때문에 거의 뒷목잡혀서 정신과 끌려가고 나서야 차근차근 나아짐...
그걸 의사 도움에 상담사 도움까지 받았어도 3년이 걸렸어... 하루아침에 절대 안됨. 혼자선 더더욱 못함.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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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근데 이게 정말 본인 갉아먹는 문제인 게 주변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괜찮은 분위기.조건.환경이어도 본인이 받아들이질 못한다는 거임ㅠ 옆에서 보는 사람도 조마조마한데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 근데 슬프게도 사회엔 이걸 기다려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걱정이다 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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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그나마 저게 학생때 일이라서 좀 상황이 낫긴 했음... ㅜㅜ 사회생활중이면 진짜 답없긴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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