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청혼 받을거 같은데 결혼식은 도저히 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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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자신 없고 사진 찍히는거 싫고

남들 앞에서 주목 받는것도 절대로 싫고

남자친구가 인물이 좋은데 나는 별로라서

이것도 말 나올거같고

하여튼 저런 이유로

식을 도저히 하고 싶지가 않아

그냥 축의금 안 받고 식 안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싶어

하 ....... ㅠㅜ 근데 솔직하게 부모님이나 남자친구한테

고작 저런 이유로 식은 하기 싫다고 말할 용기도 안 나

진짜 결혼식같은건 왜해야하는걸까..

	익인1 나도 그런디..ㅠㅠㅠㅠ근데 난 하게됨...하ㅠㅠ 어제
	익인2 헐 나랑 같은 생각 하는 익 찾았다 어제 글쓴이 아 진짜 너무 너무 너무 하기가 싫어 주목 받는게 진짜 너무 싫고 부담스러워 어제 익인2 나도 ㅋㅋㅋ 근데 또 눈치많이 보는 성격이라 이러한 이유로 하기 싫다고도 말못하겠어 어제
	익인3 나도ㅠㅠㅠ 결혼식 너무 싫은데 부모님들 입장에서 축의금 회수도 필요하니까(나도 이건 필요하다고 생각) 하긴 해야할텐데 한숨부터 나옴 막 어릴때 사진 동영상 뭐 추억영상이런거 하나 없이 간결하게 끝내고픔 어제
	익인4 와 나도...난 그냥 주목받는것도 싫고 돈도 아깝고 안하고싶음 어제
	익인5 그럼 놔줘 어제
	익인6 지금은 그래도ㅠ나중에 할머니 됐을 때 결혼했는데 웨딩 드레스 한 번 못 입어보고 추억할 사진 한 장 없으면 좀 후회되지 않을까 어제
	익인7 와 이런 사람 있긴 있구나 나도 약간 주목공포증있고 사진 찍히는거 별로라 결혼식 생각하면 아찔해짐.. 나만 그런줄 어제
	익인8 나도나도나도.. 남친은 결혼식 주인공은 신부라 꼭 해주고 싶다는데 난 너무 괜찮단말이야... 주인공 하기시러.. 조용히 혼인신고올리고 살고싶은데.. 어제
	익인9 그런 이유를 말 안 하고 안 올리자 하면 어때? 돈 절약 같은 걸 이유로 들어서 어제
	익인10 스몰웨딩해 요새 마니하든데 진ㅋ자 식구들끼리만 어제
	익인11 와...나도 어제
	익인12 결혼식 안 하는 건 자윤데 그런 이유면 갠적으로 내 아는 동생이면 하라고 할 거 같아 어제
	익인13 저런 이유는 아닌데 난 안하구 잘사는중ㅎㅎ 어제
	익인14 나도 그랬어 너무너무 하기 싫었어ㅠㅠ 근데 안할수는 없고 그냥 눈 딱감고 후딱 끝내서 기억도 잘안나 어제
	익인15 요새 안 하는 사람들 많다더라~하면서 나도 안 하고 싶다고 먼저 말 꺼내보는 건..? 나도 그래서 결혼식은 안 하고 스냅 사진만 찍어! 어제
	익인16 나도… 그래서 웨딩촬영만 할꺼고 그거 이해해주는 사람 만날꺼임… 아니면 결혼안해 어제
	익인17 맞는 사람만나고 아니면 헤어져야지 뭐 이런 이렇게 자존감 낮은사람도 좋아하는 사람이있구나 어제
	익인18 와 나랑 똑같아 그래서 난 안했는데(11월에 혼인신고 완료) 이게 이거대로 문제인게 회사에 결혼식 안한다니까 다들 왜 안하냐고 빙둘러싸서 묻는데 이목 집중되고 나는 또 해명아닌 해명하고 있음... 어제 익인18 다른 부서에 00부서 누구 결혼식 안한다~~라고 결혼 시즌되면 얘기 한번씩 언급됨 어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어제 익인23 이건 갑자기 뭔 댓글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9 엇??다른글에 쓴댓글인데 왜 여기에 써짐??? 어제
	익인20 그냥 가족만 초대행 어제
	익인21 나도 위에 이유도 있고 나는 친척들도 싫고 부모님이랑도 사이 안좋아서ㅠ 나는 그냥 웨딩촬영만 하고 식은 안올리고싶어ㅠ 하더라도 그냥 내 주변사람들만 가게 하나 빌려서 저녁 먹는식으로 하고싶어 어제
	익인22 그럼 작게 하자고 해봐 어제
	익인24 나 결혼식안하고 양가친지들 간단하게 식사만함! 공주놀이 싫어하고 주목받는거 싫어해서 솔직하게 상견례때부터 말씀드리고 합의봐서 스냅사진만 찍었다! 어제
	익인25 웨딩사진은 생략하자고 해봐 식장에서 기록남기는것도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