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해외에서 한20분 만나고 3년 그리워하는 사람있음

친구보러 호주가서 시드니공항도착했는데 출국게이트가 너무 혼잡한거야.. 뭔가 무서웠음 

옆에 같비 탄것같은 한국여자분 있었고 그분한테 혹시 뭐가 줄이냐고 물었는데

그분이 ㅜ머 말하면서 알려줬음..그러고 그분이랑 같이 줄 기다림 

스몰토크했는데 그분은 호주살고 저번달에 잠깐한국있엇다가 다시 들어왔다는거임 그러다가 그분이 언제까지 호주에있냐고 한번 밥먹자구 그러면서

본인 카톡이라고 닉네임을 알려줫거든...?

내가 그분 카톡 닉네임을 검색창에 그냥 써둔 상태로 그분하고 헤어졌음 출국게이트나오니까 친구가 기다리고있었거든..

근데 그때 너무 정신없어서 그대로 카톡을 나옴... 나중에 다시 들어갔는데 시간이 너무 지나서 기본화면으로 돌아갔음...

아직도 생각나 ㅋㅋㅋㅋㅋ 그분하고 밥먹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그냥 좋은 인연이었을것같아가지구

[익인1]

으아아아 아쉬워라
다음에 언젠가 우연히라도 만나면 좋겠다

[글쓴이]

이것도 줄여서 줄여서 말한건데 대화할때 느낌이 너무좋았거든 그래서 나도 진짜로 다시 만나서 밥먹을 의향이 있었는데 ..ㅠㅠ.....너무너무 아쉬워 ㅋㅋㅋㅋ

[익인2]

쓰니는 남자야?

[글쓴이]

아닝 나 여자!!

[익인2]

맞아. 나도 미국 사는데 그런인연으로 만난사람 한 세명 됨.. 매년 한국 놀러가는데 갈때 만남.. 이런 인연도 좋은거 같아. 쓰니랑 나랑도 좋은 인연이면 좋겠다!

[글쓴이]

ㅠㅜㅜ... 아아아 나두 그런 낭만적인 인연 만들고싶었어.... 대화도 잘통했었는데 :((((((((((((((((( 미국살구나 ㅎㅎ 진짜 인연이라면 우리 만나게찌?

[익인2]

ㅋㅋㅋ 그러니까. 만날사람은 이러나 저러나 다 만나게 되 있는거 같아

[익인3]

호주 한인사이트 가입해서 글이라도 써봐 혹시모르자나 아는사람 얘기 거쳐서 닿을지

[글쓴이]

근데 너무 시간이 오래지나서....ㅠㅠ.........이름은 기억나는데 그분이 날 다시 보고싶어할까

[익인3]

그렇게 선뜻 카톡알려준거보면 꽤 외향적인 분일거같은데 반가워할거같아서 ㅋㅋㅋ 호주한인사이트 여러개 있는데 시드니면 호주ㄴㄹ야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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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에..?그...그게머슨

[글쓴이]

아 고마워!

[익인4]

너무 아쉽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