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기 22년부터 지금까지 쭉 잘 살았는데
이번 여름에 바퀴벌레 세입자 입주하더니
22년부터 한번도 안보이던 바퀴가 집 안은 물론이고 복도에 미친듯이 나오더라...
그 문제아 집 내보내라고 해도 집주인은 법도 복잡하고 안된대
바퀴벌레 세입자한테 주의 줘도 안바뀜
여름에 한번은 그 집 앞 현관 밑을 봤는데
새끼 바퀴벌레가 우글우글 기어다니더라....ㅋㅋㅋ 그때 내쫒았으면 이사도 안가고 그냥 살았을텐데
지금은 더 심해져서 집안에서 큰 사이즈 바퀴 맨날 한마리씩은 꼭 나오고 새끼도 자주 보임.......(문틈새고 나발이고 다 막아도 나옴)
도저히 여기서 살다간 정신병 걸릴거 같아서 이사간다
지금도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데 작은 바퀴벌레 두마리나 발견함
정말 정떨어짐
여기 다른 세입자들도 다 이사가야함...
진짜 건물이 바퀴에 다 잠식 당한거 같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재계약이 매년 5월인데 걍 집주인한테 당장 이사간다고 통보 때리고 나간다
이번달 월세도 안냄
걍 이주 정도만 살고 나간다고 그거 일수로 쳐서 보증금에서 까서 달라고 함
상황이 이런데 내가 한달 월세까지 다 내고 나갈 필요는 없다 생각함
진짜 지긋지긋하다
인생 살면서 바퀴를 이렇게 본건 처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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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이 예전에 배우들이랑 일하고 후기 쓴거 여기에 조진웅도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