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불안해하는게 좋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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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심리임

3개월 사귀었던 사람이 자꾸 저러는거 남자로 안보여져서 헤어졌는데 이번 소개팅남도 저러네 대체 왜 그런거야

3개월 만났던 애는 이상한 질투 유발하고 의문스러운 행동해서 내가 그거 콕 집어서 하지말아달라고 하면 뿌듯?? 좋아하더라;

[익인1]

애정결핍인듯

[글쓴이]

그런거 같기도 했었어
아침저녁으로 내 생각 많이 했냐고 매번 묻더라…ㅋㅋ

[익인5]

소개팅남이....????

[글쓴이]

3개월 만났던 사람이!
소개팅남이랑 금욜 퇴근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하는중에 자꾸 우리 보는거 맞냐 도망가는거 아니냐 그러는중 대략 3번정도 들은듯
처음 만났을때도 올영에 살거 있대서 기다려줬더니 도망안가고 기다려줘서 착하대..;

[익인5]

아아ㅋㅋㅋ아니 난 시도때도 없이 지금 뭐하냐고 물어보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아침저녁 머했냐 물으면 지이이이인짜 당황스러울 거 같아서 물어봤어ㅋㅋㅋ근데 쓰니가 말하는 질문도 이상하다ㅜ

[익인2]

나도 자기 주변 이성 얘기 엄청하는 애 겪어봤는데
이런 부류인가

[글쓴이]

진심 정떨어지지 않어?

[익인2]

예전엔 짝사랑할 땐 흐린눈해서 넘겼는데
지금은 누굴 엄청 좋아해도 정떨일듯

[익인3]

우위에 있다는 걸 느끼고 싶나

[글쓴이]

그렇다기엔 항시 저자세였었어
회사 남자들이 호감 표현 하는거 없냐
딴 남자랑 연락하고 있는거 아니냐
과하게 배려하고 눈치보는?

[익인3]

그러니까 본인이 항시 저자세니까 그런 이상한 걸로 한번쯤 지가 위에 있다는 걸 느끼는 거지.. 평소엔 못 그러니까ㅜ

[익인4]

그게 찐모습인거고
자기가 불안하니까
상대방이 불안해하는 모습 보면서 애정을 확인받는거인듯 ㅜ

[글쓴이]

진짜 피곤했었어… 잘 헤어졌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