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아빠는 다정한 사람들 많은 듯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6070에서는 다정한 아빠 비율이 기적적이었다면 8090은 그에 비해 좀 많은 느낌 완전 사바사긴 하겠지만

[익인1]

시대가 변하기는 한듯

[글쓴이]

근데 다정하지 못한 집에서 컸는데 스스로의 가정은 바꾼 사람이 있다면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익인2]

시대가 변하나보다 더 나은 사회가 되면 좋겠네

[글쓴이]

가정마다가 행복하려면 진짜 아빠 힘이 70이라 생각하는 바로써는 ㅎㅎ 다들 힘내주시길

[익인2]

가정과양육에 아버지의역할도 한몫하지

[익인3]

8090 세대 부모님들이 엄한 분들이 많아서 본인 자식들한테는 잘해주려고 해서 그렇지 않을까?

[익인4]

22 이런경우도 있을듯

[글쓴이]

근데 그렇게 커서 똑같이 안 하고 난 내 자식한테 유하게 해야지 반대로 가는 게 신기했음

[익인5]

아빠가 잘하는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엄마는 일단 날 품고 낳앗자나
엄마랑 좀 안 좋아도 결국 다시 엉겨붙게 되던데
아빠는 노력 안 하면 진짜 남같아
그것도 애들 어릴때부터 교류 안 하면 다 커서는 잘해주려고 해봤자
왜 이제서야? 이런 생각 들엌ㅋㅋ절대 못 친해짐
아빠 나이 먹어서 짠하다 이런 건 있어도 절대 가까워 질 수는 없더라
아빠는 돈 벌어오느라 뭐 이런 핑계도 요즘은 못 대잖아 대부분 맞벌이고 우리집도 그랫고

[익인6]

ㅇㅇ공감하는게 육아는무조건 아빠도 같이해야함 육아과정 전반에 아빠가 제대로 참여했는지유무에따라 애들이 느끼는게 크게 다름.. 애착이나 정서도.. 하나도참여안해놓고 나중에 자기가 atm이냐거림 ㅋㅋ.. 혐오가아니라 아는남자동생도 이렇게똑같이말하더라
뭐 남자는 바빠서 못하네뭐네하는데 솔직히핑계임 걍 애는엄마가키워야지 가부장적 마인드가 더 큼 ㅋㅋㅋ 지금도 대구쪽은 이런사상많음 왜냐면 내 전남친이 애는여자가키워야지거렷음…
무튼 핑계인게
우리아빠는 63년생인데도 주말에 절대 쓸대없이 친구들만나러 어디안가고 우리랑놀고 같이 저수지산책하고 요리해주고 어디 데리고다니고 그랬음
즉 직장생활 바빠도 충분히가능

[글쓴이]

와 63년생 아버지의 다정함 기적이다 진짜로

[익인6]

기적이긴해… 남자들이 페미니즘 싫어해서 말거내기도 어렵지만 남자들 다정해진거에 페미니즘영향도 큰듯 왜냐면 외국도 1950-60년? 이럴때 여자들 학교도 못가는나라들 많았거든 프랑스도 그렇고 ㅋㅋㅋ 근데이제 인식바꾸겟다고 페미니즘 들고일어나고 뭐 이래저래하면서 썩은가치관들 바꾸고 하면서 다정해진듯
한국도 2000년 초반 예능보잖아?? 납치해서 성폭행해서 결혼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남자연예인도 있엇음
여자는 커피타야하니가 회사에서 뽑는다고 지금도 활동중인 유명한 엠씨가 그런말도했었고 ㅋㅋ

[익인5]

헐 나 경상도쪽임... 우리 부모님이랑 차이 그렇게 나시지도 않네ㅜㅜ부럽다
솔직히 엄마도 무뚝뚝한데 엄마는 자기 몸을 갈아가며 일하면서 집안일하고 친구도 거의 안 만나고 하니까 고생한걸 알아서 잘 지내고 싶을수밖에... (일도 엄마가 더 잘햇음^^)

[익인6]

다행이네

[익인7]

8090 친구같은 아빠들임ㅋㅋㅋ
어린아빠들은 서로 정신연령이 은근 맞다더라 ㅜㅋㅋㅋㅋ

[익인8]

ㅇㅇㅇ 진짜 거의80퍼는 다정한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대충 군대에서 부조리 끊던 군번들이 (사바사) 08~11군번대이긴한데
본인들 당하던부조리들 억지로든 자의로든 없애던시기고 당연한줄알았던 부조리가 없애니 보이는 장점을 경험한 나이이기도해
그래서 그부분에서 학습된 남자들이 다정함의 힘을 알게 된게 아닐까도싶어

[글쓴이]

근데 그래서 어린 나이인데 오히려 폭력적이고 가정적이지 못한 거 보면 대비돼서 더 한심해보이는 것 같음 ㅋㅋㅋ 이제 옛날 아빠들은 다 그랬어~ 하고 쉴드 받을 나이도 아님

[익인9]

맞아 그거또한 군대가 너무편해지면서 아얘 개념을 놔버린래들이 이제 보이기시작하는거같아
결국 남자들은 군대가 이후 인생의 성격ㄱ을 결정하는거같음

[익인10]

요샌 진짜 가사분담도 남편이 더 많이 부담하고 그러지

[익인11]

부럽다 나도 그런 아빠 밑에서 자랐으면 달랐을 텐데

[글쓴이]

사실 나도 가끔 부러워함 ㅋㅋㅋ 그래도 무난하게 애들 잘 큰 거 보면 우리 아빤 운 좋았다 엄마가 다 하기도 했고

[익인12]

많이 바뀐 것도 있지만...그렇게 다정한 사람이니까 결혼하고 애도 낳겠지 생각ㅋㅋㅋㅋㅋㅋ

[익인13]

많이 바뀌긴했어 학부모들보면 80년대생 아빠들은 다르더라

[익인14]

울 아빠가 69년생인데 엄청 다정해. 할머니다 아빠 같은 남자 없다고 아빠 같은 사람 만나야한다 할 정도로.

[글쓴이]

난 금수저보다 다정아빠수저가 부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