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어느날 식칼 들고 죽이려하진 않겠지??

외숙모가 어릴때부터 나랑 사사건건 비교하면서 사촌동생 양육한 거는 알거든. "쓰니 언니는 저런데, 넌 왜 이거밖에 안되냐?"라는 식으로

(외삼촌 왈, 외숙모가 히스테리+편집증+피해망상인데,  죽어도 정신과 안 간다고 했음)

저번에 사촌여동생 진짜 11년?만에 만났는데 아무말없이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날 응시하는거야. 얘 지금 우울증 걸려서 하루에 몇 번씩 울고만 있다던데, 어느날 내 집 앞에 식칼 들고 오고 이러지는 않겠지? 

무서워 진심;ㅠ

[익인1]

와 진짜 가족들 미친듯 제정신으로 어케 살아 너도 조심해라... 실화면 확신은 못 하겠네

[글쓴이]

실화임 ...토씨 하나 안 틀림

[익인2]

외숙모 진짜 정신병원에 보내야겠는데.... 조심해..

[글쓴이]

본인이 정신병인것을 인정 안해

[익인3]

야갸무서운데.. 조심해라

[글쓴이]

에효..초딩 때는 친자매처럼 서로 사이 좋았는데

[익인4]

외삼촌이 동의해서 병원 가야할 듯..? 동생은 뭔 죄고 너무 위험한데...

[글쓴이]

병원 좀 갔으면 좋겠어 외삼촌은 무슨 죄인지

[익인5]

경계는 해...
지 엄마한테 구박 받는 거 너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글쓴이]

딱 이렇게 생각하는 듯

[익인6]

너가 미울수는 있지만 너한테 풀면 ㄹㅇ 정신병인건데 조심은 해야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