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익들아 너네 솔직히 엄마가 이러면 서운할것 같아 ? 아님 괜찮을것 같아???

여러번 내가 좋아하는거 어필도 해봤고, 언급도 했었는데

절대로 안들어주는거...자기 입맛대로 내 취향 가스라이팅 하려하는거??

내가 ~해줘 하고 요구하는게 그닥? 별것도 아님... 금액적으로 보나 여러측면에서 보나???

난 양념치킨 좋아하는데 엄만 자꾸 나보고 너 후라이드 좋아하잖아, 너 옛날 통닭 좋아하잖아 이러심;;;

난 20여년 살면서 저것들을 좋아해본적도 없는데... 돈 몇푼 아끼려고 악쓰는것 같아서 어느순간 짜증나더라 

옛날이나 지금이나 오빠랑 아빠가 좋아하는건 돈이 있든없든 철썩같이 기억해서 다 해다날라주면서.....

또 최근일인데 집에 아빠취향 반찬 밖에 없어서 조미김 좀 사달라고 했었는데

무슨 조미김이냐면서, 너 쌩김 좋아하잖잉ㅎㅎ  이러면서 애교 부리는데

걍 ㅈ같았음....

물론 분명 " 야 성인이면 그냥 니가 돈 벌어서 사먹어 언제까지 부모님이 해주길 바라냐 " 하는 사람 있을텐데

당연히 내돈내산 하면 되긴 하지 근데 서운하지않아...?  

어릴때부터 이런 대우 받았는데 성인 되면 덤덤해질 줄 알앗는데

머리 커지니까 더 서운함 ㅋㅋㅋ...

안해주면 안해주는거지 뭔 취향개조까지 시도하려고 하는게....어처구니없어 

[익인1]

너무 속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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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취할떄도 그렇고 지금 본가에 다시 들어가서 사는데
자취할때도 명절때 모이면 오빠가 좋아하는거만 잔득 해놓고 내가 뭐라 궁시렁 거리면
왜 너도 이거 좋아하잖아 이러고 쩝...ㅋㅋ
걍 맘에 거리를 두자 ~ 하고 사는데도 이럴때마다 자꾸 서운함이 상기됨

[익인3]

이런말 하는 거 좀 그런데 너한테 관심이 없는거 아냐? 아니면 너는 착한딸이니까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하시나?

[글쓴이]

둘 다 인것 같아
오빠아빠한테 드는 돈 나한테 아끼는 느낌도 들고...ㅋㅋ

[익인3]

당연히 서운하지 너도 자식인데.. 돈 벌고 자취하는게 나을 거 같음 그냥 안보이는게 맘 편해 근데 한편으로는 나도 자식인데 왜 나만 이라고 생각 들거 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