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몇년간 아프다 돌아가신거라 그럴만한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가족 모두가 그 상황을 회피?해서 엄마랑 제대로된 마지막 인사를 못함 물론 간병하면서 계속 붙어있고 시간 더 많이 보내고 가족사진도 찍고 여행도 가고 할거 다 하긴 했는데 걍 정서적으로 마무리를 못지은 느낌... 그냥 마지막을 암시하는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들고 슬퍼서 그런 대화를 안하고 정말 걍 평소처럼 웃고 떠들기만 하면서 지냈거든 당시엔 그래서 덜 힘들었던거지만 그러다 갑자기 악화돼서 대화도 못하는 상태로 몇달간 계시다 떠나시니까... 그냥 그때 좀 힘들더라도 평소에 못다한 말들을 다 꺼내고 마지막 인사 같은걸 조금씩이라도 했어야 했단 생각이 듦ㅠ 이제와서 이런 생각 해봤자 의미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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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이 부분이 제일 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