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화법 진짜 싫어

나 : 와 이 사람 너무 예쁘다

A : 예쁘니까 남친이 있겠지~

이런 친구 있는데 할 말도 없어지고 대화의 폭이 ㄹㅇ 좁아짐

[익인1]

그럼 겨울인데 춥겠지 덥겠냐?

[익인2]

진짜 싫음

[익인3]

난 친구면 걍 넌 대화라는걸 모르냐고 물어봄 진짜 싫어

[익인4]

뭔가 대화 자체를 하기 싫어서 일부러 저러는 건가 싶음...

[익인5]

ㄹㅇ ㅇ쩌ㄹㄱ임 예쁘다는데 뭔 헛소리
겨울인데 춥겠지 덥겠냐도 개어이없음 사회성이 얼마나 덜떨어지면 그걸 감정공유가 아니라 상대방이 멍ㅇ청하게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정보전달이랍시고 전달한다 생각하냐
자기들이 똑똑하고 냉철한 줄 알고 당당하게 저러는 모습이 정말 쟤넨 부끄럽지도 않나 싶다 그래 이건 머리가 나쁜 거지 성격이 나쁜 게 아니니까 그나마 나음 봉투 드리냐는 말에 그럼 이걸 다 들고가냐는 건 인성이 되바라져서 눈치껏 처신하라고 꼽주는 거잖아 자기가 윗사람이고 교육자인 줄 아나 부적합한 상황에서 부리는 초라한 갑질도 짜치는데 인성까지 터지니 정말 정떨어짐

[익인5]

ㄹㅇ 사회성 = 지능은 비례하는 게 맞아

[익인6]

찐따화법..

[익인7]

알바생이 “봉투 드릴까요?” 물어보면 “그럼 이걸 다 들고가요?” 대답할 사람같다 증말 별로

[익인8]

대화하기싫음

[익인9]

와 나도... 듣자마자 더 이야기 하기 싫어짐

[익인10]

악 내가 진짜 제일 싫어하는 화법이야... 나한테만 저러는 애 있었는데 으.....

[익인11]

미묘하게 그 대상이 본인이 아닌 남칭찬이라는 점에서 못마땅함, 그리고 그 말을 꺼낸 친구한테 은연중에 너는 아니니까 남친 없잖아 이런식으로 꼽주는 뉘앙스가 느껴져서 모난 인성이 드러나는 것 같아 별로임ㅋㅋㅋ

[익인12]

와 진짜 보자마자 어쩌라고 라는 생각 밖에 안듬 왜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