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병원에 좀 오래 있었는데
주변에서 다른 환자들이 자기 주치의한테 결혼했냐고 물었나봐
그 담당 주치의가 환자한테 결혼했다고 답했다더라고 (서로 하는 얘기 들음)
근데 손가락에 반지 없어서 안했는데 했다고 거짓말 하는 거 아니냐며 의심까지 하더라공..
뭐 전이 때문인 건 아는데도 음... 🙁
병동 옮기고 같이 병실 쓰던 아는 언니도 자기 주치의 좋아하더라
결국 나이랑 결혼 유무에 애 있는 거까지 다 묻더라공
뭐 듣고 그 언니 암말 없어지긴 함.
진짜 환자가 의사한테 전이 느끼는건 흔하네
근데 역전이랑 전이가 동시에 일어나는건 흔하지 않다고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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