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학년 바뀌는 때마다 뭐 때문인지 왕따를 당함
무려 3~6학년 내내 지독하게 멘탈 갈릴 정도로 여자애들이 무리지어 나만 괴롭혔음
내가 친구 사귀면 같이 왕따를 시킴..
나는 걔 더 챙겨주고 아껴줬는데 나 배신 때리더라
중학교 전학가서 다행히 좋은 애들 만났지만 맘 주기 힘들었어
다만 같은 반이던 여자애들이 도서관 데려가서 책 추천해줌
그 책을 계기로 내가 많이 성장하고 공부에도 관심이 생기더라
책 추천해준 그 애한테 고마워서 아직도 눈물나
책 읽는 습관이 제대로 잡히니까 많은 게 변하고 좋아졌어
진짜 이름도 얼굴도 기억 안 나지만 나중에 우연히라도 만나면 고맙다고 밥 사주고 싶다 ㅜㅜ
책 중독자로 사는데 책 덕분에 내 인생이 뭔가 좋게 변해서 행복 그 자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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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무섭다...ㄹㅇ 역대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