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22년차 우울+히키+모쏠인 남잔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전역하고 나서 더 심해짐 우울이랑 히키가 날씨도 넘 추우니 그냥 따뜻한 방 안에서 나올 생각이 안 듬

[익인1]

알바해 몸써야 나음

[글쓴이]

군 적금으로 2천마넌 잇어서 알바를 할 필요가 없음 아직은..

[익인1]

아니 돈 때문에 하라는게 아니고 알바하면서 사람도 만나고 몸을 써야 기운이 생겨서 하는 말이야

[글쓴이]

굳이?.. 힘들게 왜

[익인7]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데 자꾸 집에 틀어박혀서 아무런 교류도 안 하고 움직임도 없으니까 나가라고 하는 거
힘들어서 추워서 더워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해결방안은 피하고 있으면서 뭘 히키 탈출 우울 탈출 그러고 있어
알바라도 하든지 나가서 산책로를 걷고 뛰든지 해

[익인2]

그때부터가 번식기아냐?

[글쓴이]

번식기??

[익인3]

음 혹시 알바라도 해본 경험은 있어?
내가 호주워홀로 와서 4년째 살고 있는데
전역하고 호주 워홀와서 돈 왕창 벌어서 하고 싶은거 하는애들 많이 봤어. 대학도 안다니고 있으면 알바경험쌓고 영어공부해서 호주 워홀오는 거 추천해

[글쓴이]

금수저야?

[익인3]

ㄴ다들 근성이랑 체력만 있으면 호주 돈 진짜 잘벌거든. 내 주위에 전역해서 워홀하고 세계일주 1년동안 한 친구도 있고, 대학을 호주에서 다시가서 아예 이민한 친구도 있음. 호주 전문대는 2년에 2천만원 정도 밖에 안해

[익인4]

2천만원... ㄹㅇ 별거아닌 돈이라는 걸 아직 모르나봄...

[익인5]

일단 대학이라도 갈듯 그냥 공부해서 지방대 공대가서 공부 열심히 하던가 아니면 머리 안되면 도배나 용접 배워

[익인6]

병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