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썸탈 때가 제일 도파민 터지는데

막상 썸을 타면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황소가 되버려서

진짜 무제한 직진을 하고 숨쉬듯 플러팅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짝녀/썸녀? 가 불편해할거 같고… 썸녀가 ISTJ 라…. 

어떡하지 이미 약간 질식하고 있는거 같은데 나도 날 멈출 수가 없네….. 

머리로는 이러면 안되는걸 아는데 손이 자꾸 플러팅을 함 

좋아하다가도 부담스러워서 도망갈듯… ㅋㅋ

따끔하게 한소리 해주라…..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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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뭔가
썸녀: 전 비건은 아닌데 채식 위주로 먹어요

이런 말을 하면 나중에 데이트 할 때
나: XX 이 야채 위주로 먹여야하니까 샐러드 뷔페 가자!!

하고… ㅋㅋㅋ 쓰고나니 ㄹㅇ 40대 아저씨같애;; 육아냐고

[우동2]

좋으면 원래가 그런거여.. ㅠ ㅠ

[글쓴우동]

이러다가 부담스러워서 뛰쳐나갈거 같아서 자제하려고…. ISTJ 는 영원히 일상 이야기만 하더라 나도 영원한 일상 이야기만 할까봐

[우동3]

나 잇티제인데 썸일때랑 연인 된 이후랑 차이 커
영원히 일상 이야기만 할까봐 걱정할 것 없음.

[글쓴우동]

잇티제가 … 연락해준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 ㅎㅎ 근데 ㅋㅋㅋ 내가 너무 플러팅 해서 질식사 할거 같아서 좀 무섭네 ㅠㅠ 아무래도 상대가 너무 플러팅하면 좀 그렇지??

[우동3]

오그라드는 말이라던가 그런 플러팅은 어떻게 대응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어안이 벙벙 하긴 해.. 어쩌다가 하는거면 좋은데 숨쉬듯 하는 플러팅은 되려 반감사는듯

[글쓴우동]

오키… 따끔한 소리 고맙다. 누가 내 썸녀 답장 밀착 첨삭해줬으면 좋겠고 … 암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