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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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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3년 만나고 결혼 준비중인데 서로 부모님도 뵌 적 있고 나는 애인 부모님이랑 여행도 갔다온 적이 있어. 아버님이 겉으로는 허허 웃으시고 사람좋은 느낌이신데 같이 있다보면 가부장적인 면이 강하시고 어머님도 항상 그 서운함을 한처러 얘기하셔. 아버님이 밖으로 도는 성향에 집안일도 안도와주고 시댁 갔을때도 어머님만 두고 친구만나러 가는 그런 분이셔. 어머님이 지난 이야기 하시면 애인도 엄마가 고생많았지~ 라고 하길래 좀 다르겠지 생각했는데 아버님과 다를바 없는거 같아..
장난식으로 “내가 매일 압력솥에 밥 지어달라면 어쩔꺼야~?” 묻고 요리 시도도 해보지 않으려고 하고, 최근 예비시댁이 김장했다는데 나한테 “자기도 나중에 다 하게 될거야~ 그 길은 쉽지 않을거야” 라고 말하는 것도 난 좀 불편했거든.. 나는 결혼해도 어머님 처럼 시댁 종이 될 생각은 없고 우리끼리 잘 살 생각인데 애인은 흘리듯 하는 말들을 보면 “결혼하면 양쪽 집 왔다갔다 자주 하고싶다” 등등 뭔가 고생하게 될 것 같아.. 결혼 하는게 맞는걸까.. 아님 꺼내놓고 이야기해서 결론 짓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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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는문화가 있긴한듯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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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이미 알고 있구만 뭘.. 결혼하면 쓰니도 그 시어머니처럼 살게 되는거임 남친도 이미 다 하게 될거라고 그 길이 쉽지 않을거라고 노골적으로 표현까지 했잖앙ㅋㅋㅋ당시엔 장난처럼 말했겠지만 진심이 섞여있으니까 그런 말을 은연중에 계속 흘리는거임 매일 압력솥에 밥 지어달라는 것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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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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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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