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내년에 결혼하면 손절하게

공시하는동안 걔때문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

나 공시한다고 밥 사주면서 

공무원 이제 연금 없어져서 메리트 없대, 공무원 월급 너무 적은거 아니야? 왜이렇게 적은거래? 이런 소리를 하질 않나

밥 사주고 그런게 너무 고마워서 보답하고 싶어서 나도 밥 사주려고 하면 

돈도 없으면서 무슨 니가 밥을 사ㅋㅋ 하면서 가뜩이나 힘든시기에 굳이 나 돈 없다고 언급 하질 않나...

해외여행이나 어디 여행이라도 가면 인스타 일부러 안하는거 뻔히 알면서 매번 굳이 카톡으로 자기 놀고있는 사진을 보내질 않나..

밥 사주고 이런건 고마웠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힘든 공시기간 더 힘들게 보냈던것같음

결혼식 가서 돈 주고 그냥 연락 안해야지 어차피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겠지만

[익인1]

널 생각해서 사준 게 아니라 열등감 느끼게 하려고 그런 느낌이네..걔도 참 정성이 대단하네

[익인1]

진짜 축의 보내고 손절할듯

[글쓴이]

진짜 열등감 느끼게 하려고 그런건가.. 가장 가깝게 지냈던 친구라서 그럴 의도는 없었겠지 생각했는데 참... 왜저렇게까지 한건지

[익인2]

걍 저건 무시인데 거의? 친구가 아님... 축의하고 손절이 맞는듯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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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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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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