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에서 짤리는 일 생각보다 있어?

실제로 본 적 있어? 나 30인데 살면서 한번 봤어

[익인1]

많지..

[글쓴이]

많다고..? 혹시 에피소드 풀어줄 수 있어?

[익인1]

그냥 업무 실력 부족하고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인원 감축을 토대로 잘렸는데 과장이랑 대리랑

[익인1]

진짜 짤릴려면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는지 테스트하는 동료있는데 진짜 미친거같음 근데도 안짤리더라.

[글쓴이]

헉… 뭐뭐 시험 했는데..?

[익인1]

난 호텔에서 서비스직하는데 손님한테 물건전달할때 손가락으로 카드껴서 주기, 말안하고 손짓하기, pc앞에서 팔짱끼고 있기, 무전기에 인이어 끼는데 알고보니 개인 물건에 연결해서 노래듣고 있었고, 출퇴근 동선,시간 안지키기, 업무시간에 사라지기, 다른 부서랑 수다하기, 옷 정리해서 잘 안입기 등 진짜 다하면 끝이없는데 안짤리고 징계도 안받는거 보면 저래도 되나 싶

[익인1]

다른 부서가 우리 쳐다볼때 어떻게 생각할지 손님들이 우리 볼때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걱정되고 쪽팔림

[글쓴이]

와우…

[익인2]

나도 딱 한명 봄

[글쓴이]

뭘로 짤렸어??

[익인2]

그사람은 진짜 일 어지간히 못해서 위에서 퇴사처리 하고 실급받게 해줄테니깐 나가라고 할정도

[글쓴이]

얼마나 못하면.. 불쌍하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