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아니야
동생이 발 뒤꿈치 살을 먹어 ..... 쓴 말 그대로야...
며칠전에 큐티클 정리할 때 쓰는 네일 니퍼가 쓰려고 하면 자꾸 동생 방에 있길래 왜 맨날 가져가냐고 쓸 일 없지않냐 했거든 (동생이 손 물어뜯는 버릇 있어서 니퍼 쓸일이 없어;)
대답 막 얼버무리거나 지도 쓸 일이 있다면서 화냈던적이 종종 있는데 오늘 퇴근하고 집 가니까 동생이 이상한 자세로 뭔가에 열중하고 있는거야
나 온지 모르는거 같았어 누운 자세로 무릎에 발 올리고 내 네일니퍼로 막 뒤꿈치를 뚝뚝뚝뚝뚝 하더니 뜯어서 입에 넣는거야
너무 충격받아서 동생 안본척? 이라 해야되냐 걍 관심없는척하고 방 들어왔는데 아 너무 충격적이야
손톱이랑 주변 살 물어뜯는건 고치라해도 안고쳐서 걍 냅두고 있었는데
아 저런건 어떻게하냐 더러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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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재석 말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