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회식 자주하는데 맛있는 곳이었으면 나랑 와봐야겠다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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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데리고가준적 한번도 없음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거야?

그냥 흘려들으면 되는건가

[익인1]

데려가달라해 전에 맛이따던 거기 가자고 해

[익인2]

2 ~

[글쓴이]

자기가 말 했으면서 왜 내가 말해야되는거지? 말을 하지말던가ㅠㅜ

[익인1]

피곤한 성격같아..

[익인3]

성공한 데가 없는 거 아님? 걍 물어봐

[글쓴이]

아니 가는 곳 마다 맛있다고 그랬거든 근데 그 중에 하나라도 데려가준 적 없어

[익인3]

아 그러면 그냥 너도 땡길 때 가자고해

[익인4]

흘려들어 나도 저렇게 말하고 까먹고 그래
생각날때 맞다! 거기 가볼까?하고 가거든

[익인5]

저거 정도는 ㄱㅊ
저거 말고도 저런고 있으면 좀 싫음
근데 공감가는게 내 애인도 저런 말 자주 하거든 근데 행동으로 하는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으로만 스윗한 스타일임

[익인6]

입벌구 극혐

[익인7]

밥 먹는거 정할때 그때 거기 맛있었던곳 가자고 해봐

[익인8]

우리 엄마도 항상 그러는데 피곤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