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 우울증이 나을거라 착각하는 걸까?

난 안정적인 직장도 있고 살 집도 있고 부모님 다 살아계시는데도 우울하고 그런데... 바람을 쐬도 운동을 해도 바뀌는 건 없다

[익인1]

그렇구나 본인만의 원인을 찾아야지
나는 그게 취직이라 하면 사라질듯 예정이라

[익인2]

어떤부분이 우울해?
원래 우울증은 이유가 없긴 해

[익인6]

취미생활있으면 우울한거 좀 나아지던데

[익인7]

아침운동응 꾸준히 해

[익인8]

호르몬 문제라서 그래 ㅠ

[익인10]

목표가 없어서 그럴듯

[익인11]

우울증이 아니라 신경전달물질 기능장애 이런 이름으로 바꾸ㅓ야함 걍 기분 우울한 줄 알자나

[익인12]

나도...
부족한 게 없거든? 가족 있고 돈 충분하고 일 안 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고 친구 있고 따뜻한 집 있고 다 있는데.... 삶의 이유를 못찾겠어....... 왜..? 솔직히 난 부모님 돌아가시면 바로 그냥 죽을 것 같아 지금도 굳이 왜 사는지 모르겠는데 부모보다 일찍 죽는건 너무 불효... 불효하기 싫어서 사는 거야......

[익인12]

종종 퇴근하면서 드는 생각은 .. 빨리 집에 가서 울고싶어 그냥;; 근데 진짜 아무런 불행할 일이 없음. 근데도 이래 그냥 기질?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