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들 애인이 일 힘들다고 토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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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댄다고 생각하고 의존하는 것 같아서 피곤해 해?

일부러 일 힘들다고 얘기 거의 안하는데

가끔 너무 힘든 날이면 툭 던질 때 있거든 

그러면 반응이 미묘해

난 이미 퇴근해서 편한데~라는 뉘앙스로 약올릴 때도 있고 

그냥 장난으로 스무스하게 넘김

보통 다 그런가? MBTI는 T긴 한데 나도 T지만 상대가 힘들다고 하면 위로해주거든

[익인1]

가끔은 ㄱㅊ음

[글쓴이]

애인이 저럴 때마다 반응 어떻게 해줘?

[익인1]

나도 세세하게는 잘 못 해주는 것 같고 쭉 듣다가 많이 힘들었구나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하고 위로하는 듯
좀 심각한 거면 더 진지하게 답하는 것 같고

[글쓴이]

ㅠㅠㅠㅠ내 애인도 딱 그 만큼만 해줬으면 좋겠다
지금도 나쁜건 아니지만 진지함이 부족해
혹시 F야 T야?

[익인1]

T야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익인2]

매일 하는거 아니면 들어주지

[글쓴이]

둥은 애인이 저러면 반응 어떻게 해줘?

[익인2]

음 진지하게 해결할수있는 방법을 제안해보고 솔루션을 주는데 애인 성격상 아니면 회사 분위기상 실현되기 힘든거라면..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하고 맛있는거 먹으러가는편이야!!

[글쓴이]

만나자고 하는거 좋네ㅋㅋㅋㅋㅋ 둥은 F야 T야?

[익인2]

나랑 애인 둘다 T야!
둘다 진지하게 솔루션 제안하는데 누구하나 실현 해본적이 없다?ㅋㅋㅋㅋㅋㅋ

[글쓴이]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솔루선 제안하는 것만으로도 상대 마음이 편해졌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