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1. 본인은 겁나 감정적인데 공감은 못 함(그래서 고민거리나 힘든 거 말 안 하는데 가끔 엄마한테 말 할 때 끼어들어서 잡도리하는 거 보면 집 나가고 싶음 기억나는 건 알바 끝나고 어두운 밤에 집 오는데 사람 아무도 없는 길에서 어떤 남자가 계속 번호 달라고 따라오고 재촉해서 무서웠다고 하니까 좋아서 그런건데 범죄자 취급하냐고 함)
2. 기본 예의/청결 부족
특히 식사 예절 가관임…안 덜어먹고 쩝쩝거리고 침 묻은 수저로 뒤적거리고 반찬 놓았다 내렸다 식탐도 미쳤음 엄마랑 나한테 미리 말도 안 하고 30분 뒤에 집에 고모 놀러 온다~ 이럼(엄마랑 고모랑 안 친함…) 그리고 식당이나 병원 등 가면 여자 직원한테 쓸데없는 농담 던지고 꾸역꾸역 간호사쌤들한테 아가씨라고 부름
3. 반백수임
정년퇴직 이런게 아니라 걍 내가 어렸을 때 부터 그랬슨 일년에 한 4개월만 육체노동으로 일하고 이외에는 낚시다니고 등산가고 놀러다님 엄마가 돈 다 벌어옴 근데 집안일 안 함!!!!!!!!
4. 어떻게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함
5. 가끔 이상한데서 욱하면서 급발진 브레이크 밟는데 쌍욕하고 때린다고 협박
이외에도 어릴 때 부터 아빠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 아빠가 그냥 시름 근데 얼른 취업해서 독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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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반반 갈린다는 침대/서랍장 배치.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