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다 뜰때까지 만나보는거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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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는 일년 좀 안됐고

걔는 날 좋아해 아직도 (어제 전화로 직접 들음)

내가 마음이 식은거같아 부모님이 아프셔서 걔랑 놀러다니고 행복하기보다도 신경쓸데가 너무 많고 

사실 결정적으로 그냥 내가 마음이 줄어든게 맞는거같아

만나면 좋은데 떨어져있으면 연락귀찮고 생각도안나고 편해

근데 막상 보면 또 좋고 재밌긴해

얘는 내 마음을 돌려놓고싶다고 본인이 노력하고싶대

난 만나도그만 안만나도그만인데 당장 헤어지기엔 얘가 좋은사람이라 또 아쉬운것같고.. 애매해

좀 이기적이지만 그냥 더 만나는게 나을까 아님 이정도 맘뜬거면 조금남은 마음이라도 정리하고 헤어지는게 나을까

[익인1]

그냥 마음 다 뜰때까지 만나봐

[글쓴이]

지금 내가 확실히 결정못하는거보면 나도 아직 마음이 확고하진 않은거겠지..? 근데 떨어져있음 진짜 너무 아무렇지않고 보고싶지도않아서 문제야.. 이래도 둥이는 계속 맘 다 뜰때까지 만나볼거같아?

[익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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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라면 지금 헤어질듯 갈수록 스트레스일거같은데

[글쓴이]

위에 쓴거처럼 사실 떨어져있음 아무생각안나고 편하고 보고싶지도않고, 그냥 같이있음 좋긴해 근데 막 애틋한 느낌 전혀 안들어.. 근데 상대가 너무 좋은사람이고 잘해줬어서 내가 후회할까봐 고민이야 ㅠㅠ..

[익인2]

그럼 헤어질까말까 이생각 계속들면 헤어지는거고 아니면 맘가는데까지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