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아무리 공감대 잘통하고
아무리 공감대 잘통하고
오래되고 정말 비슷한 친구지기여도
연애보는눈은 전혀 다른거같아
나랑 친구랑 정말 비슷한 시기에 연애를 시작했고
남자 나이대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하고
장기연애중이고
여러모로 비슷하고 겹치는 구석이 많은데
처음엔 그래서 연애얘기하면 너도 그래? 나도그래!
이러면서 얘기했던적이 많았음
근데 갈수록 우리 연애랑 친구의 연애는 많이
다른게 느껴지더라..
친구는 흔히말해서 너무 지팔지꼰 연애야..ㅠㅠ
남자가 이것도 안해주고 저것도 안해주고
연락두절 기본 너~무 무심한데 꾸역꾸역 사귀고..
나였으면 진작 헤어졌다고 말할만한 썰들이 점점 많아지고..
그래서 이젠 비슷하다는 생각을
아예 안해야겠다라고 다짐하게 되는거같음
ㅎㅎ 비슷한 시기에 연애동지가 생겨서
참 좋았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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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이 부분이 제일 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