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녀님 일도 많고 나이도 있으신데 피곤해서 잠깐 조셨음
이걸로 수녀님 행동을 보고 화난다며 ㄷㄱㄹ꽃밭이라는 둥 서운하다고 내 앞에서 수녀님 욕하고 막말 퍼부음
2. 자기 편들어주면 천사고 조금만 뭐라고 하면 왜요.. 이러면서 자기가 세상 제일 불쌍한 인간이 돼버림
3. 내 단점 적어놓은 종이 털려서 욕 죽어라 먹으니 사과는 커녕 언니 원래 그런 사람이잖아요 이러고 시비검
4. 먹을 거랑 화장품에 눈독 잘들이고 애교 부려서 달라거나 훔치고 걸림
5. 그림으로 대학교 가고 싶다고 하길래 그림 봐달라고 종종 보여주더라고
귀엽네 이러면 언니는 모르잖아요 내가 어쩌고 저쩌고.. 이러며 또 불쌍한 척함.
6. 병원에서 막내인 애가 있는데 (그 당시 15살?) 그 애랑 치킨 하나로 싸우다가 몸 위에 올라타서 목 조름.
16살 막내인 애가 남친이랑 전화통화 중인데 볼펜 쥐고 있다가 그걸로 걔가 막내 목 찌름
7. 걍 정상 아님.. 가정환경 문제인 건 알지만 너무 못된짓 하고 자기 과거 다 털어내며 나는 이런 불쌍한 애라고요 하면서 맨날 우는데 꼴배기 싫음
8. 바라지도 않고 내 딴엔 열심히 일본어 알려주는데 자기가 원하는대로 안알려준다고 나한테 시비 걸고 성질냄
(이거 말고 수학도 가르쳐줬는데 지 맘에 안든다고 날 가르치려고 들더라)
아 쓰고 나니 현타만 오네
끝은 걔는 다른 병원 갔고 이제 볼일도 없음
사고치고 자기연민에 빠져사는 걔는 2007년생인데 뭐하고 지내려나 궁금하네 ㅋㅋㅋㅋ
지금도 얘가 나중에 경북대 못갔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임
진짜 꼴배기 싫어ㅋㅋㅋㅋㅋ
병원 옮기고 연락이 왔었는데 그 병원에 있는 남자애 두명이 괴롭힌다고 서럽다고 울더라..
자기가 뿌린대로 거두는 거지 뭐.. 에혀 ㅋㅋㅋㅋㅋㅋ
그 전화를 끝으로 더이상 연락 안 옴
어차피 끊어질 인연인데 나는 스트레스 다 받아가며 도대체 왜 그리 잘해줬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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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뭔가 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