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성추행 합의금 엄마가 달라햇다던 글쓴 익인데 그걸로 싸우다가 엄마가 나보고 용돈 한번 준 적 없으면서 합의금 백만원 떼어주는게 그렇게 아깝냐고 했거든?
일단 난 27살이고 중딩 때부터 아이돌 스티커, 떡매 제작, 중국집 하루 알바 등등 해서 돈 벌어서 옷, 용돈으로 썻고 한달에 오만원 정도 용돈 받았어
고딩 때는 롯데리아 알바하면서 돈 벌고 그 때는 일년간 학원비 매달 15만원+신디(전자피아노) 80만원 지원 받음 나 중딩 때 밴드부 쌤이 실용음악 학원 차리신거라서 내가 청소하고 잡일 해주는 조건으로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다닌거
대학 가기 싫었는데 가라해서 억지로 갔고 일년 반 다니다가 자퇴함 등록금 한학기+원룸 보증금 100만원/월세 3개월 간 30만원+3개월 간 용돈 30만원 받음 등록금 일년치는 국장 나왔음
20살 여름부터 용돈 받은 적 없고 모든 생활비, 월세 다 내가 돈 벌어서 살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산 적이 없어
난 저런 상황인데 엄마는 자기가 해준게 있으니 갚으라는거임 당연히 고맙지 그래서 나도 일하면서 엄마가 갖고 싶다는거 사주고 꾸밈비 같은거 내주고 비싼건 못사줘도 뭐 배달이나 이런것도 시켜줌 근데 내가 불만인건 그냥 백화점 같은 곳 가서 괜찮은 거 발견해서 엄마 잘어울리겠다 하고 사주면 가격 물어보고 돈으로 달라는거임.. 이게 한두번이면 ㄱㅊ은데 항상 뭘 사줄 때 마다 저 소리를 들음
싸울 때마다 너 내가 피아노 학원비 내줬는데 그만 뒀잖아, 너 내가 대학교 등록금이랑 용돈 줬는데 자퇴 했잖아 하면서 쌍욕을 함 너네가 생각하는거 그 이상으로 욕함 여자로서 상처 받는 그런 류의 욕들?
그리고 내 남자친구 인스타나 페이스북 찾아내서 연락한 다음에 내 욕을함..
무튼 이번에 성추행 민사 건 돈을 달래.. 자기가 너한테 해준게 있으니까.. 그리고 용돈 안주는 나쁜년이래.. 엄마가 위에 상황들 세상사람들한테 다 말하면 다 자기편 들거래서 써봄.. 너네가 주는게 맞다싶으면 주고 아니다 싶으면 진짜 인연 끊게..

인스티즈앱
(약🔞) 불미스럽다는 반응 있는 라이즈 인스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