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하기 힘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울이랑 무기력 있어서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한건데 그냥 똑같고 알바 나가는게 너무 힘들어...다닌지도 얼마 안됐는데..버티는게 답일까

[익인1]

뭐가 힘든데? 출근이? 아님 일이?

[글쓴이]

일이 힘든 것도 있고 알바하면서 밖으로 나가면 우울감이랑 무기력이 좀 줄어들 것 같았는데 그냥 그대로여서ㅜ

[익인1]

일한지는 얼마나됐어? 그리고 일이 사람이랑 말하면서 할수있는거야 아님 단순노동이야? 물음표많아서 미안 도와주고싶어서ㅠ

[글쓴이]

아냐 마음 너무 고마워! 일은 카페알바고 한지는 3주정도 됐어

[익인1]

아하 솔직히 우울증이랑 무기력 없는 사람도 힘들고 가기싫은게 알바잖아 쓰니한텐 더 힘들게 느낄수 있다 생각해 그리고 3주면 뭐가 바뀌기엔 짧은 시간이기도 하니까 일단 좀만 더 해보는거 어떨까? 글고 이건 딴소린데 난 서빙알바같이 말 많이하고 많이 움직이는게 몸은 힘들어도 정신엔 좋았어!!

[익인2]

알바도 여러가지잖아 그 알바가 안맞는걸수도 서비스직이면 생산직으로 갈아탄다던가 바꿔봐

[글쓴이]

그런걸까? 나한테 맞는 일이 있었음 좋겠다

[익인2]

나도 우울증있어서 공감돼 알바는 해야겠는데 진상 만나기는 싫고 일은 쉬웠으면 좋겠어서 독서실이나 고시원 총무 알바했었는데 대만족이었어 물론 쓰니 성향은 다를수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안바빠서 좋더라구

[익인3]

솔직히 나는 좀 더 버텨봤음 좋겠어 3주면 아직 바뀌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해

[익인4]

사람 많이만나는일 해 젊은사람많은걸로 활기를 얻게될거야

[익인5]

아직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 나도 전 직장 때문에 퇴사하고 무기력증 우울증 쓰니랑 비슷하게 있어가지고 알바 시작한거거든…
카페 처음에 실수하고 그래서 우울하고 출근하기 싫었는데 익숙해지니까 전보다 기분 훨씬 나아졌었어

[글쓴이]

다들 좋은 말들 고마워.조언들이랑 위로 잘 듣고 열심히 힘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