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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58
부모님이 둘다 40전후에 결혼해서 나 낳았고 2살차이 동생도 하나 있어 우린 엄청 늦둥이야
아빠는 결혼 전부터 사업하셨고 직원도 많고 잘 됐었어 그래서 난 현재 학군지에서 중고등학교 졸업했고 예체능 재수 중이야
근데 아빠 사업이 한 5년 전부터 하락세여서 직원 하나둘 잘랐고 지금은 아빠 포함 3명뿐이래 요즘 불황인 건 아는데 이 정도일 줄 몰랐어 아빠가 생활비를 두달째 안 보내서 엄마가 진지하게 물어보니까 그때서야 1년 전부터 잘 안 됐다고 그랬대 그래도 사무실 월세내고 하는 거 보니까 심각하진 않은가보다 하고 죄책감 가지고 입시하고 있었어
근데 몇달째 아빠가 새벽까지 야근하니까 엄마가 참다가 제대로 물어봤고 대출받아서 사업유지중인 거 알게 됐대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어떡해야 할까 엄마가 교사시고 맞벌이이긴 한데 엄마 학교에서 나이 젤 많고 이제 퇴직 1년도 안 남았어 동생도 있는데... 사업도 큰아빠랑 같이 하시는 건데 큰엄마가 두달전에 암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어 이런 상황들이 겹쳐서 몇달째 가족끼리 한번 웃어본적이 없어 나랑 동생 아직 대학도 못 갔는데 우리 집 정말 어떡해야하지 착잡하다 대출은 또 얼마일까 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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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너무걱정ㄴㄴ해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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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맘고생 심하겠네ㅠㅠ 근데 일단 재수 성공하는게 중요하니깐 대학부터 가자! 국장도, 학자금대출, 다른 대출도 좋은거 많으니깐.. 솔직히 하고있는 일 열심히 하는것 말곤 현실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는게 없어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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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가세가 너무 기울거같으면 나는 알바 뛸거같긴함. 근데 부모님이 손 뻗는것도 아니고 지금 집 팔 정도 아니면 그냥 이악물고 대학가. 지금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은 쓰니가 대학가는거고 거기서 학자금 땡겨서 다니는 거 밖에는 뭐 어케 할 수가 없다. 동생은 또 알아서 잘 위로 올라올테니까 할 수 있는 걸 해 쓰니야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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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상황이 어려우니 더 조급해지고 힘들겠다 .. 일단 너가 할 수 있는 거에 집중해보자.. 상황이 이렇다보니 집중하는 거 당연히 어렵고 쉽지 않겠지만 당장 나가서 돈을 벌 수도 빚을 갚을 수도 없고 갚으라고 부모님이 얘기한 상황도 아닐 뿐더러 입시 중인 너에게 그런걸 원하실 부모님도 아니니까 주어진 상황에서 너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일단 입시부터 힘내보자..!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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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랑 ㄹㅇ 비슷하다 나도 예체능으로 예고 졸업하고 음대다니는데 코로나당시 우리집 사업 개망해서 (빚만 억대였음 근데 이제 1,2억 수준이 아닌 그보다 훨많은^^) 맨날 압류예고장 집에 날라오고 아파트 관리비도 몇달치나 밀릴정도였음
안그래도 예체능해서 한달에 내 입시비만 500 넘게씩 들고 여기저기 고정지출 장난아닌데 수입은 진짜 0 아니 계속 마이너스만 나는 상황이었어서..
현실적으로 아직 학생이면 해줄수 있는게 없음 나도 그당시 인티에 글 여러번 썼었은데..

예체능 재수중이라 하니 같은 예체능러로서 하나만 조언하자면 괜히 부모님 돕겠다고 알바같은거 하지마 (앞으로 예술 계속 할 생각이면. 괜히 어중간히 알바로 시간뺏기고 체력뺏기고 그렇다고 벌어봤자 한달에 몇십, 아주 많아도 100인데 그거 번다고 큰 도움 되는것도 아니고 걍 이도저도 아니게됨 게다가 재수중인데)

사업 오래하신 부모님이면 이미 노하우 있으실거고,
대출 사업하는집이면 다있어. 그리고 대출받는것도 능력이 그만큼 있어야 해주는거라 나중에 형편 일어서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다 갚음.
지금은 너가 할일에 제대로 집중해서 입시 성공하고, 부모님이 힘들게 지원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본인일 해서 일단 대학부터 가는게 먼저야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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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아빠 사업 망하고 난 대학 학비 낼 돈 없어서 대학 안가고 바로 일부터 시작했음 친오빠도 일부터 해서 돈 모으고 뒤늦게 대학갔고... 예체능이라 나랑 너무 다른 분야라 해줄말이 별로 없는데 난 나같은 상황이면 돈부터 모아서 대학은 좀 늦게 가도 괜찮다고 보는 입장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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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너가 도와드릴 수 있는건 재수 성공하는 것뿐이야 이 악물고 열심히 해서 입시 성공해 제발 일단 들어가고 나서 휴학 하던지 장학금 받던지 할 수 있으니까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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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니가 할 일은 걍 열심히 해서 재수 성공하는거임 알바해라 이런 몽몽소리 듣지 말고 걍 니 할일만 하셈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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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대신 싱황이 안좋아지면 입학헤서 장학금으로 드닐 수 있게 해야지..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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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일단 대학 집중하자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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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당장 알바하거나 취업전환할거 아닌이상에야
삼수하지말고 한번에끝내는게 최선이지뭐 자식입장에서......학교가면 무조건 학자금대출받고...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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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나도 예체능이고 재수했었는데, 재수할때 진짜 집 망해서 당장 학원비도 없고 많이 어려웠었어.. 그런 순간이 오면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현 시점 내가 해내야 할일을 해내는거야. 거기서 집안의 보탬이 되는 행동이나 그런거 하나도 없어.. 그냥 너의 목표에 집중해..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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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좋은 대학이라도 붙고나면 과외를 하든, 학원에서 일을 하든 너가 잘하는거 살려서 알바 할 수 있어. 나도 이런식으로 용돈 벌이 했고.. 많이 불안하겠지만 너한테 집중해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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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그래도 어머니가 교사라 안정적이니까..일단 너가 할 수 있는건 윗 익들 말대로 재수 성공해서 대학을 가는 거!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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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법인이면 회생신청하면되고 개인사업자면 새출발기금 신청하면 됨.
우리나라가 현재는 법적으로 채무자가 우위인 체계여서 잘만 하면 원금도 일부 면제받고 분할상환 들어갈거임.
그리고 일부 시설자금이나 건설업처럼 대표 개인도 연대보증 서는 약정 아니면 큰 빚 생기진 않을거고
일단 채무 상황 공유부터 해. 아빠도 정확히는 모를 수도 잇음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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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일단 학교 잘가서 학비는 국장이랑 학자금 대출로 땡기고 학벌로 돈 더 받을 수 있는 알바를 하면 돼(입시 학원 조교나 과외)

나는 지금 23 이고 익인이랑 같이 비슷한 입장이야 내 동생도 예체능 입시에 아직 고딩

나는 재수 실패해서 전문대 다니다가 편입 성공해서 인서울로 학교 옮겼어 처음에 재수 망했을땐 진짜 막막했는데 학교 들어가서 공부 진짜 열심히 하고 조기졸업하려고 계절학기 매번 듣고 결국 성공함

성적장학금+국장으로 채우고 용돈은 알바하면서 대외활동 진짜 개많이 했어

동생은 아직 입시중이라 돈 들어가는건 매한가지인데 그래도 성인 되니까 내 몫은 내가 한다는게 크긴 하더라

우리집 빚 많은데 부모님 아직 사업 하고 계시고 조금씩 갚는중 사업하는 사람은 빚 없는 사람 없기도 하고 .. 부모님도 지원 할 수 있을때까진 지원해주신다 입장이라 나는 지금 스펙 쌓고 이제 사회나가서 돈 벌어서 부모님 도와드려야지 지금 시기가 그런 시기 같아 그러니까 재수 잘 마치고 익인이가 할 수 있는거 잘 마치길 바래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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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우리집 비슷하네 알바같은거 절대 생각하지말고 일단 입시 최선을 다해서 끝내
너가 할수있는거 지금 그거밖에없음

빚같은건 부모님께 맡기고 너가 할수있는걸 해 지금 상황 너가 알필요도 없고 안다고해서 할수있는것도 없음 굳이 알려고 하지마
우리집 빚 10억가까이되는데도 이제는 그냥 무난하게 살아 이게 가능한건 내가 그때 부모님빚이고뭐고 신경안쓰고 대학잘가는데 집중해서 취직잘했고 부모님도 부모님대로 최선을 다했기때문임
내가 알바한다고 빌빌거려봤자 도움안됨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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