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 진짜 웬만하면 안하겠다 싶음

애기 실제로 보면 다르다 했지만 애기랑 고양이 같이 있을 때 ㄹㅇ 고양이만 봄

애기는 걍 애기니까 조금 신경쓴거지 고양이한테 눈이 가더라

그리고 결혼 막할 나이는 아니지만 위에 동료나 언니들이 한다는거 들을 나이긴 해서 듣는데

그냥 난 혼자 열심히 모아서 소소하게 풀칠이나 해야지 이 생각밖에 안 들음

뭐 둘이 모아서 집 사고 어쩌고 이러는데 집도 난 작은집 좋아하고

일단 내 편이 생긴다 이런걸 바라지 않음 내가 누군가의 편도 되어주고 싶지 않고

빨리 돈이나 쫙 땡겨서 은퇴 생활이나 즐기고 싶다

[익인1]

난 고양이에 눈이 안 가는데 아기한테도 눈이 안 가

[익인2]

ㅋㅋㅋ혼자 사는게 더 편해 나는 고양이도 싫고(왜기여운지몰겟음) 아기도 싫고(아기가왜이쁘지..) 진짜 귀찮은것들은 다 싫어서 나도 평생 혼자 살려고

[익인3]

그래 그것도 좋은생각임

[익인4]

그래 그럼 혼자살아야지

[익인5]

무자식상팔자야

[익인6]

취미부자라서 평소에도 너어무 할게 많아.. 그리고 애초에 인생은 혼자고 남편은 남의편이라서 남편같기도하고.. 이혼하면 남인걸,,, 그리고 고양이 나도 키우는데 진짜 정들면 한없이 이쁘고 내가 낳은 애기같음 아니 걍 내 자식 맞음ㅠㅠㅠㅎㅎ 나도 미니멀리스트라 작은 집 좋아하고 안분지족 소박하고 단정한거 좋아함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결혼할 이유가 없음,,

[익인7]

외로움 안느끼면 괜찮지 나하나만 책임지면 되니까 ㅎ
나는 남편이 베프고 가족이랑도 가깝지 않아서 남편없었으면 인생이 재미없었을거같아

[익인8]

나도. 한순간 한순간 단편적인 부분은 좋을 수 있어도 언젠가는 나한테 걸림돌으로 느껴질 것 같아서 안 하고 싶음.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 그리고 어쨌든간에 사람이랑 사는거라 감정소비, 맞춰가야할 거 천지일텐데 그런 노력을 굳이 평생 하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