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어떻게해야되..? 2년 동안 연애했고 특유의 따지고 의심하고 집착하고 술만 마시면 옛날 성격 나오고 그런 모습 때문에 초반 부터 많이 힘들었어. 애인도 노력 많이 했고 나도 너무 힘들고 내 자신이 점점 망가지는 것 같아서 헤어지고싶지만 노력하는거 잘 알고 그 모습 볼 때 마다 헤어지고싶고 그냥 혼자 행복하게 지내고 싶지만 노력하는거 알고 언젠간 바뀔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그냥 사겼어. 물론 행복할 때도 있었지. 그치만 한 번씩 대화를 하자고 하는 날에는 예를들면 연락 문제면 같은 이야기를 몇 시간 동안 따지듯이 해. 나는 또 똑같은 말 하고 그러다 우리 계속 같은 이야기만 하고있다. 이 이야기는 무슨 말을 해도 정리가 될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서로 이해만 하자.조심하고. 그런 식으로 말 해도 그 대화로 오랫동안 질질 끌면서 말했었어. 술 취했을 땐 폭력을 당해본 적도 있고 처음으로 몸을 준 사람인데 걸레라는 말을 들어보기도 했고 경찰서도 간 적이 있어. 지금은 동거중인데 술 취해서 같은 술집에 있는 내 친구(여자) 때릴거라고 그런 말 해서 나도 때리겠구나 폭력 트라우마로 너무 무서웠었거든. 애인은 집에 와서 15층에서 뛰어내리겠다고 난리치고... 걸레라고 욕하고. 혼자 힘으로 할 수가 없어서 경찰서 갔어. 지금은 예전 초반에 만났을 때의 성격으로 완전 돌아가버렸어. 시도때도없이 예민하고 닌 왜 니 생각만 하고 내 생각은 안하냐. 이 말만 반복하고 오늘도 사소하게 그냥 대화로 해도 되는 말을 무조건 캐묻고 따지는 식으로 말해서 진짜 미칠 것 같아서 집 나와서 제발 헤어져주면 안되냐고 빌었어. 근데 내가 이기적이래. 내가 헤어져달라고 비는게 이기적이고 무조건 극단적으로만 생각하고 자기 생각은 안해주는거라고 헤어져주지 않겠데. 어떻게해야될까. 난 너무 헤어지고싶어. 너무 힘들어. 행복하지가 않아. 다시 행복해지고싶어. 진짜 나 너무 망가질 것 같고 미칠 것 같아. 다른 익들은 헤어질 때 어떻게 헤어지는거야..? 나 너무 힘들어. 2년 동안 계속 참고 괜찮아질거야 스스로 다독여왔는데 너무 힘들다 정말.... 헤어지고싶어 제발.. 우울증까지 걸릴 것 같아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 진짜. 계속 사겨도 반복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