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거 진짜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 내 방에 내 물건이 없는 기분이야 게다가 내가 몰래 중학교때부터 고3 수능까지 모아왔던 시험지... 작년 논술 학원 다니면서 받은 논술교재 썼던 답안지등 봤던 영화들 포스터 책상 아래 박스에 놨뒀는데 창고에 넣어놨을 줄 알았는데 다 버렸더라 너무 화나고 재수하는 중인데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어 그냥 허탈감 들고 그냥 다 그만하고 싶어 내일도 학원 가야하는데 학원에서 제일 많이 하는게 방에 있는 물건 버릴까봐 불안해 하는 거였는데 내일은 더 심할 거 같아 진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