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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72l
이 글은 4년 전 (2019/7/23) 게시물이에요
모든 댓글들이 하나같이 

엄마와 가족들의 잘못으로 생각하는데 

나는 그렇게까지 가족이 잘못했나 

잘 공감이 안 가더라고 ㅠㅠㅠ 

가정환경이야 물론 안 좋은 편인 거 같은데 

저렇게까지 딸이 흥분할 일인가 싶어서.. 

일단 내가 사회적 공감대를 벗어나는 거 같아서 좀 놀란 상태야 

ㅠㅠㅠ 나에게 차근차근 설명 좀 해줄 사람... 

익명이 이럴 때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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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댓글 다 읽어봐
4년 전
글쓴이
읽어봤어 ...
4년 전
익인3
내가 봤을때 칼 들이민 사건 자체는 딸 잘못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 근데 딸이 그렇게 행동하게 만든 데에 가정환경의 영향을 무시할수도 없어서...근데 부모의 경우 그런 의견을 거의 눈막귀막하고 무조건 딸의 정신병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는게 문제같아 딸이 문제행동을 하면 원인을 알아내서 고쳐나가야하는데 그냥 딸만 바뀌면 해결된다고 믿는게 제일 큰 문제
4년 전
글쓴이
엄마가 남긴 글에서 본인과 남은 가족의 탓은 완전 배제되어있다는 게 문제구나.. 아 넷상 반응이 왜 이런지 차츰 알것도 같다
4년 전
익인4
난 1차로 가족이 잘못한건 맞는데 미안하다고 햇고 한밤중에 전화까지 해가며 돌려 준다고했는데도 지금당장 가져오라며 칼을 동생목에 댔다는건 진짜 좀.....아닌고같음 아무리 딸이 쌓이고 쌓였던게 있어서 폭발해서 그런행동 했다 쳐도 동생목에 칼을대는게 말이 되는 행동인가 싶음 차라리 진짜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독립할거야! 하고 살면 모를일인데 저거는 난 까딱하면 이런짓까지 할수있다 라는 협박같아.... 진짜 놔두면 큰일날거같아
4년 전
익인5
저 가족사이에서 단 하나도 딸이 선택할수 있는 건 없었어. 딸의 주장은 아예 고려대상조차 아니었어. 인격적으로 무시당하면서 큰거지ㅠㅠㅠ
4년 전
익인6
당연히 칼 들이민 건 딸이 잘 못 한거 맞음
근데 내용 잘 보면 항상 딸은 뒷전이잖아
원래 사람은 본인이 더 유리하게 글 쓰는데
저렇게 무의식적으로 다 보인다는 건..

4년 전
익인7
칼을 대는 거는 문제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부모의 영향이 크니까... 자기들은 아무 잘못이없다 공평하게해줬다라고 정당화하고 있고 딸을 계속 정신병자 취급하는데, 그렇게 만든 사람이 자기들인데 딸 생각을 안하잖아
4년 전
익인8
나도 쓰니랑 똑같이 생각해... 가족이 좀 너무한거같긴한데 저렇게 반응하는 딸이 너무 이상해보임
4년 전
익인9
딸이 동생 목에 칼 들이댄게 딸 물건을 친구 딸 줘서가 아니잖아. 그냥 한번 그렇게 한거면 칼 들이댄게 백번 잘못인데 글 다 읽어보면 가족들은 항상 딸 차별하고있고 거기다 가족들은 그게 차별이라는걸 자각조차 못해. 그리고 보통 그런 상황이면 내가 내 목에 칼을 들이대지 누가 키 180짜리 남자한테 그러겠어. 딸이 생각했을때 내가 죽겠다고 하는것보다 동생 죽이겠다고 하는게 부모가 더 크게 생각할거같으니까 그랬겠지. 그리고 딸도 자기가 칼 들이댄거 미친짓이라는 거 알껄. 근데 미친짓까지 해가면서 일을 벌여야겠으니까 했겠지.애초에 고2부터 알바해서 스무살에 찬만원 모은 애면 사회생활 정상적으로 잘 하고 있었다는거잖아.
4년 전
익인12
그리고 그게 칼을 들이댄게 소중한 내가족. 이런 인식이 없었을걸. 그래도 가족한테 어떻게 그래..이게 아니라 가족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를 가족취급 안해주는데 어떻게 그걸 가족이라고 받아들여. 애초에 보통 생각하는 그 '가족'의 느낌이 그 딸한테는 없는거임. 부모도 딸 정신병원 보내서 부모가 허락할때까지 못나오게 할수있는 방법없냐고 묻잖아. 그게 정상적인 가족임? 내 생각엔 부모부터가 딸을 자기의 온전한 가족으로 생각 안한듯. 딸이 이십년 차별받아오다가 칼 한번 들이댄건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일이고, 그만큼 폭력적인 아빠라는 인간은 정신병원 안가?
4년 전
익인10
어짜피 아빠차고 남차도 아니니ㄲㅏ 차를 부수든 말든 본인 방을 뒤엎든 말든 상관없는데 동생목에 칼을 대는게 진짜 말이되나????? 그냥 그러한 >행위<가 이상함
4년 전
익인11
그 추가글 보면 아들이 집에서 운동한다고 운동기구 거실에 둠
근데 아빠가 그걸 싫어함. 플러스 코골이 엄청 심함
그래서 가족의 결론은 딸의 방을 없애고(재수중) 이걸 아들 운동방으로 만들겠다고 통보. 딸은 이걸 편지로 써서 말했지만 통하지 않고 찢김. 이기적인 애로 취급받음.
동생은 최소 방 2개 딸은 방...0개....
잠은 엄마랑 같이 엄마방에서 잠(이걸로 보면 집에 방 안방까지 해서 4개)
20살 먹은 여자애가 아니 성인이 개인 공간 하나 없는건 불편하지...
거기에 개인적인 물품을 부모는 글 보면 늘 당신들 마음대로 처분한거잌데....예를 들어 쓰니의 노트북을 사촌이 부러워했다고 쓰니의 개인정보 뭐 파일 이런거 다 무시하고 사촌 준거...
그래서 뭐라고 했더니 짐 다 버려지고....
칼 든건 딸 잘못 맞아. 근데 20년간 늘 아들에게 차별대우 받고 선택권은 존재하지 않고 희생만 강요한 집안인걸 보면 가족 역동상 전혀 건강하지 않은 집안이고....그 집안 다 건강하지 않은데 이게 행동으로 나타난게 딸인거지....
문제 있는 가족 구성원이 나타나면 해당 구성원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다 문제가 있는데 표현이 문제적 행동 또는 질병이 나타난 사람에게만 나왔다는 전제조건 하에 다 같이 봐야하는 거

4년 전
글쓴이
마지막 문장 명문이다
4년 전
익인13
아앗....이건 그저 전공지식이라....ㅋㅋㅋㅋㅋㅋ
딸도 문제적 행동한거 맞고...아마 그런 행동 나오기 까지 속에 응어리 엄청 많을테니까...그리고 그 감정들은 가장 가까운 자신의 편이어야하는 가족이 정서적 지지를 전혀 안해주고 나무라기만 하고 희생 강요해서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보여 글만 보면..ㅠㅠ 딸도 치료가 필요하지만...이걸 문제로 인식 못하는 남은 가족도 필히 치료가 필요해보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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