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뭐라고 말해야 돼 너무 고통스러워 지금은 꽤 고친 상태인데 불안정하니까 최대한 내 식사는 내가 챙기려고 하거든 먹는 데 돈 안 아끼고 일부러 건강한 거 사 먹고 특히 음식을 쟁여놓지 않아 이건 원래 내 성격이 그런데 식장까지 생겼으니까 일부러 더 그래 근데 엄마가 자취방 와서 음식 떠넘기듯 주고 그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ㅠ,,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자취하고 내 생활 내가 관리하려고 하는 건데 진짜 왜 그럴까 음식 주지 말라고 내 일 알아서 한다고 몇달을 말했는데 듣질 않아 2주 동안 잠잠했는데 또 반찬 시킨 거라고 떠넘기듯 그냥 주고 가서 터졌어,, 스트레스 받아서… 다이어트식 일반식 뭐 그런 구분 없이 그냥 내가 먹고 싶은 걸 먹고 싶을 때 먹고 음식은 절대 안 남겨두려고 하거든.. 근데 냉장고에 음식이 쌓이니까 그걸 빨리 처리해야된단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런 것 같애 먹기 싫은데 먹어야 된다는 것도 짜증 나고… 식재료는 괜찮은데 금방 상하는 계란말이 이런 걸 주니까… 그건 내가 만들어도 되는데 굳이 배달 시켜서 식장 있고 먹고 토하는 것도 알면서 진짜 왜 그럴까 내 밥 알아서 한다고 수백 번은 더 말했는데 엄마랑 멀리 떨어져야 괜찮아질 것 같은데 자취방도 엄마가 일부러 가까운 데 아니면 안 된대서 여기서 못 벗어나 밤에 불쑥 문 따고 들어오기도 하고 그냥 생활이 불안정해 죽고 싶다… 맛있는 거 시켜서 먹었는데 그것도 토한 것 같아서 기분 나쁘고 돈 아깝고 그냥 우울하다 내 생활이 왜 없지 자취하는데도… 내 스케줄 말 안 하면 또 찾아오고… 그냥 자유롭게 좀 살고 싶은데 식사부터가 자유롭지가 못하다 진짜진짜 계속 말해도 듣지를 않아 음식 주지 말라고 화도 내보고 울어도 보고 걍 죽어야 내 말의 심각성을 알까? 고민스러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