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0kg 이상 빼본 사람 있어?? 고민좀 들어주라

나 어릴 때부터 소아비만이었고 지금까지 비만이야 

164에 79정도 되는데 다이어트에 성공한 적이없어 

3일은 커녕 이틀도 힘든 것 같아 

 

나 진짜 의지도 너무 없는 것 같고 습관 고치기가 너무 힘들다 맨날 다짐하다가도 배고프면 이성 끊긴듯이 합리화하면서 먹어.. 

 

혹시 나처럼 실패 많이 하다가 성공한 익들아 

멘탈관리? 다이어트 의지 다지기? 이런거 팁 있으면 줄 수 있을까..충고나 조언 그리고 일침하는 말도 괜찮아

[쀼1]

피티다녀!! 나는 피티로 83에서 56까지 뺐어!!

[쀼2]

우선 어떤 식으로 식이와 운동을 했는지 알아야할 것 같아!
그러고나면 왜 배가 고픈지, 왜 참을 수 없었는지, 왜 그만뒀는지 1차적으로 알 수 있을 듯..!

[쀼3]

쀼야 나두 6년전에 다이어트 해서 3개월 동안 82>66뺐다가 1년만에 88까지 찌우고 그대로 3년정도 살았거든 최근에 다시 다이어트해서 5개월 동안 81 > 67만들었고 지금도 진행중인데 나는 살찐 이후로 혈압이 계속 높게 잡히고 뒷목도 당기고 몸이 너무 안좋았어 그래서 건강검진 받아보니까 진짜 전부 무슨 고위험군 무슨 질환 전단계 나오는거야 그거 보고 너무 충격 먹고 다이어트 시작했고 지금은 건강해진걸 너무 몸으로 잘 느낌과 동시에 외적으로도 많이 개선돼서 바닥치던 자존감에도 많이 도움이 됐어 건강검진 한 번 받아보고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 하자는 마인드로 한번 다시 도전해봐

[쀼3]

식단을 극단적으로 시작하기 보다는 처음에는 먹는건 그대로 먹되 양을 줄이고 그 다음엔 간헐적 단식 한번 도전해봐 이거 몸에 적응 되고 나서 식단에도 변형 줘보고 나 지금 이렇게 단계적으로 5개월 진행중인데 이젠 진짜 먹는 시간대 빼고는 일절 안먹게 돼 ㅎㅎ

[쀼4]

운동은 해?

[쀼5]

그냥 의지의 문제임 너가 진짜 절실하게 빼고 싶으면 운동하고 살 뺏겠지 먹는게 더 좋고 운동 싫으니까 지금 상태인거고

[쀼6]

살이 너무 쪄있으면 폭식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의 농간으로 됨,
밥 먹는 량을 너무 팍 줄이지 않고 1인분 이상 ~ 본인이 먹는 량보단 적게로 딱 본인의 1인분을 만들어서 그 안에 맛있는걸 먹어봐 (닭고야 ㄴㄴ)
간식은 한 번에 끊는게 더 끊기 편해 - 난 제로콜라같은걸로 서포트하긴 했어

음식종류를 극단적으로 바꾸는게 아니라 먹는것을 1인분~1.5인분정도로 줄이는거야!

그리구 운동을 너무 빡센거부터가 아니라 하루에 30분 ~ 1시간 정도 빨리걷기부터 시작해봐 ;)

[쀼7]

진짜 호르몬의 농간이 맞아 식욕조절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ㅇ나 혈당 조절하는 인슐린이나 다 망가져서 자꾸 가짜 배고픔을 느끼고 입에 뭐 없으면 허전하고 밥 먹고 꼭 빵이나 과자 먹어야 되고 그러는 거임 나도 그랬는데 진짜 딱 일주일만 참아보자 하고 계속 밖에 돌아다녔어 집에 있으면 뭐 계속 먹게 되서 그러니까 정확히 4일차부터 군것질 안 먹고 야식 안 먹고 6시 이후에 안 먹는데 안 힘들어지더라 쓰니도 평소 식습관이 어떤지 파악을 우선해봐 식단이랑 운동 이전에 식행동을 점진적으로 고치려는 노력이 제일 먼저지 남들따라 무턱대고 안 먹고 운동하고 그러면 안 되더라

[쀼8]

살은 내가 살을 확실하게 빼야겠다는 계기나 생각이 있어야됨
나도 몇 년간 다이어트해야지 하면서 먹어가지고 실패하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평소와 다른 느낌?의 결심을 하게되면서 빼게되더라
그때는 진짜 독하게 뺐는데 그 시기 지나니까 또 안됨

[쀼9]

등산 추천.그거자체로 살빠진다기보다 좋아하는 노래들으면서 정상찍고내려오면 되게뿌듯하고 운동도 되고 마인드가 건강하게 바뀌고 더 운동하고 싶고 그러더라 76에서 55까지빼면서 10키로정도는 등산으로 빼고 나머지는 홈트랑 식단 병행했어

[쀼10]

뭔가땡길때 생각을 바꾸니좀 낫더라

[쀼11]

나 혼자 10키로 이상 뺀 적 두번이나 있는데도 지금 다시 살쪄서 다이어트 2년째 실패중이야.. 진짜 강력한 의지 있거나 어쩔 수 없이 살 빠지는 환경 아니면 진짜 힘들어 ㅠㅠ 다른익 말처럼 나도 피티 추천해.. 물론 피티 하고도 실패 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가 지켜보면서 도와주고 관리해주는거의 힘이 엄청 커... 혼자 동기부여도 안 되고 방법도 잘 몰라서 계속 실패하는거 보다 돈 조금 들여서라도 더 쉽게 빨리 뺄 수 있으면 완전 이득이라 생각해

[쀼12]

나랑 똑같은진 모르겠지만 기준을 높게 잡으면 일단 하기싫어짐.. 다이어트 다짐할 때 항상 운동+식단 병행하라잖아 그리고 그게 가장 좋다고 건강하고.. 근데 난 못하겠어서 내가 더 쉬운거 하나만 했어 처음엔 식단은 도저히 못고치겠고 운동만 하자해서 러닝! 하나만 하고 12키로 뺐고 다시 17키로 찌고 1년뒤에는 시간도 없고 하니까 식단만 하자해서 운동은 주말만하고 24키로 뺐어 지금도 진행중.. 그리고 내 주변에 다이어트 하던 애들 다 7–8키로 빠지고 나면 자극받고 시너지도 생겨서 둘 다 시작하는 사람도 많았어 가장 중요한건 일단 시작하는거인듯 뭐 식단 확바꾸고 이런것도 필요없어 하루는 저녁만 식단하기로 시작하고 점차 점심저녁 식단하기로 바꿔도 좋고 간식 두개먹던거에서 하나로 줄이기 이런거만해도 진짜 효과있음. 다른 사람이 세끼 식단 하고 간식 아예 안 먹고 이런건 진짜 필요없어 내가 먹던거에서 얼마나 줄이느냐! 그냥 나 자신과만의 싸움인듯 도움되었으면 좋겠당

[쀼13]

나는 습관부터 들였어! 45에서 60까지 요요왔는데 지금 다시 49까지 뺐다! 천천히 빠지더라도 딱 절반만 먹고 내려놓는 습관먼저 들이고, 위가 좀 줄면 그후에 배부르면 숟가락 내려놓는 습관 들이고. 운동 천천히 시작해서 피티받으면서 식욕 넘 다스리긴 힘들땐 다이어트 약 살짝 먹어서 식욕 좀 다스리고 약에 의존 안하려고 하면서! 유지하면서 지금은 체지방 더 떨구는게 목표다 급하게 마음 먹지말고 천천히, 습관화가 중요한느낌

[쀼14]

피티 끊는것도 괜찮아 큰 돈 들여서 의지 사기

[쀼15]

20kg 넘게 빼고 1년째 유지중인데 나 마라탕도 먹고 치킨, 피자, 떡볶이, 라면, 곱창 다 먹어 한번 먹을 때 1인분 넘게 먹엉 카페도 잘 가고 케이크 쿠키 내 최애임
대신 일주일에 3끼정도 외식 나머진 영상소 골고루 잘 맞춘 식단으로 먹음
식단이 어려우면 유튜버 론가 채널 참고하고
운동은 근육 많아야 칼로리 소모 쩔고 몸매잡아줌 이 개념으로 생각해야돼
난 개인적으로 식습관개선+운동으로 승부봐야한다 생각함 그래야 식단 좀 흐트러져도 살 느리게 쪄
다이어트할거라고 독하게 마음먹지 말고 건강한 습관 만들겠단 마음으로 하나씩 바꾸는게 더 롱런하고 안 지침 ㅇㅇ

[쀼16]

간절해지는 계기 생겨야 됌 난 대학 가기 전에 아 살 안빼면 이거 진짜 죽도 밥도 안된다 싶어서 두 달에 10키로 뺌

[쀼16]

본인이 좋아하고 자기한테 잘 맞는 운동 찾는 것이 그나마 젤 빠른 방법인듯 무조건 돈 들여서 아침에 운동하기

[쀼17]

무조건 굶는건 절대 금지 잘챙겨먹고 운동도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