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잔소리 이런거 어떻게 견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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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좀 빼라, 군것질 그만해라, 반찬 이것저것 먹어라, 너가 한심하고 창피하다, 비에날씬 사줄테니까 그거먹어라, 헬스 끊어라.. 

내가 156에 76이야.. 내가 다이어트 안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분명히 유튜브 보고 하겠다고 했는데 하루에 한번 다이어트 잔소리를 꼭 해.. 안그래도 삶 많이 힘든데 집 나가고싶다 ㅠㅠ 다이어트 잔소리 이런거 익들은 어떻게 견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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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61에 85였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더 힘들다고 말 안 해도 천천히 감량한다고 하고 3개월만 지켜봐달라고 했어 3개월만에 10키로 감량했고 그 뒤로는 뭐라 안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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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신경 끄고 내 방식대로 하면서 결과로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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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때마다 더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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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빼고 있는데도 저 소리 듣고 살아... 어느정도 빼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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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소리 듣고 뺐는데 이제 살 그만 빼라는 소리 들음 빼든 안빼든 잔소리 듣는건 똑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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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내가 뚱뚱해서 나 안사랑하는거같다고 이런 나도 사랑해주면 안되냐고 말하니까 한동안 아무말씀 없으시고 그동안 나도 살뺐었어.. 빼는 중간에도 조금씩은 뭐라고 하셨는데 그 말 들으면서 나는 식이장애생겼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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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노력조차 안하면 몰라도 하려고 하는데 저러면 진짜 할 마음 들었다가도 싹 사라지는데... 너무하시다... 한 번 진지하게 말씀드려보는 건 어떠니 진짜 열심히 하려는데 응원은 커녕 비난만 하니까 사기가 오히려 떨어진다고... 공부도 하려고 할 때 안 하냐고 잔소리하면 하기 싫은데 맥락이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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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소리듣고 빡쳐서 더 열심히 해사 8kg 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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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견디겠어서 그 말하는 가족한테 장문의 카톡보냈어ㅋㅋ그런 말들으면 너무 힘들다구
그랬더니 사과하고 안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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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들을 시간을 없애봐 일부러 부모님 계실 시간에 헬스장에서 한두시간 넘게 운동와서 집오다마자 씻고 피곤하다고 들어가서 자고, 딴때도 홈트하는 모습 보여주면 잔소리 할 틈도 없으시니까! 유튜브 보고 한다고 하는데 운동영상 보는 모습이라거나 하는 모습이 안보이니까 안하는걸로 보일수도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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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이어트 한창 열심히 할때 진짜 일부러 부모님 퇴근 시간 직전에 가서 운동하고 와가지고 부모님 얼굴도 못봤음 그래도 잔소리도 안듣고 안듣고 싶으면 헬스장 가야하니까 매일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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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한 회사 언니가 그랬는데 진짜 스트레스였터,,,,, 나랑 밥 먹으면서도 살 이야기 함 그래서 지금 거의 15키로 뺏는데도 나보고 더 빼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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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거식증 걸리니까 그만하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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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가 그럴때마다 엄마 말 한마디에 스트레스 받아서 더 찌겠네 ^^ 엄마말처럼 안먹는 강박증 가져야겠다. 엄마말처럼 해서 거식증 걸려볼래 ㅎ 엄마 상처주는데 재능있다! 우와! 엄마 그렇게 말하면 기분좋어요? 속 시원해요? 엄마 내 자존감 도둑이얌.ㅎ 엄마 말 들을때마다 죽고싶어저 등응 그때 들었던 상처받는말을 똑같이 상처주는말로 돌려줌. 그럼 엄마도 그때부터 말 조심 하시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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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겠다고 한거면 아직 안한 상태인건가? 내 경험상 내가 실천을 먼저 해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잔소리 그만하라고 말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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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빨리 빼버렸음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