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도 화장 안하고 다녔고 대학 와서도 해보려고는 했는데 나 스스로가 안경 대신 렌즈끼는 것도 어색하고 팩트를 발라도 나중에 보면 건조해서 뜨고 이러는게 우스꽝스러워 보일까봐 결국은 그냥 안경쓰고 눈썹 그리는 거랑 흉터자국에 컨싱러만 바르고 다녔거든ㅠㅠ 근데 주변에서 다 왜 화장 안하냐고 그러고 중학생 같다고 그러니까 좀 스트레스 받아서... 뭐부터 하는 게 맞을까?
그냥 나는 화장을 했다!! 이것보다는 화장한 줄 모르게 자연스럽게 정돈된 수준이었으면 좋겠어.... 피부타입 잘 모르지만 잘 건조하고 각질도 심해지는데 에센스랑 수분크림 바르면 또 기름기는 많은 것 같고... 피부가 좀 특이?해서 탄력이 0이야.. 그냥 슬라임처럼 얇게 늘어나는 피부.. 혹시나 해서 전에 퍼스널컬러 진단받은 것도 올려볼게...
추가로 화장품에 관련된 건 아니지만 내가 장이 진짜 약해서 찬 음식, 날 거, 매운 거 먹으면 얼굴에 뾰루지들 바로 올라오거든 ㅣㅜㅜ 이거 개선 어케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