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v.daum.net/v/20210415173819547 KBS 2TV 금요드라마 '디어엠'이 8월 편성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4월 15일 KBS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디어엠' 8월 편성 여부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디어엠'은 당초 2월 26일부터 방영할 계획이있다. 그러나 첫방송 되기 전 주연 배우 박혜수가 학폭 의혹 논란에 휘말리면서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다. 누리꾼 A씨는 자신을 비롯한 동창들이 학창 시절 박혜수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해 오직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 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박혜수 학폭 의혹과 관련, 3월 4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내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학폭 의혹 배우 박혜수의 디어엠 하차를 청원합니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4,000명이 넘는 시청자들의 동의를 얻었다. KBS 측은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해당 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KBS는 해당 드라마에 대해 편성 연기 조치를 시행했으며 보다 확실한 사실 여부가 객관적인 정황으로 밝혀지기까지 지켜보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디어엠' 후속 편성 예정이었던 '이미테이션'이 대체 편성됐다. '이미테이션'은 오는 5월 7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