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업계 관계자는 "현재 전속모델인 브랜드 외에 추가로 10여개 브랜드와 새 광고 계약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심지어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팬들까지 엄청나게 생긴 상황이었다. 아마 브랜드 모델 신규계약에 성공했다면 10억원대의 특 A급 대우를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매니지먼트사 등 관련 업계에선 김선호와 소속사의 대처에 대해 크게 아쉬워하는 분위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오히려 손실을 키웠다'는 것이다.
처음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을 때만해도 "사실 여부를 파악해봐야 한다"며 판단 유보 입장을 보였던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웠던 한 브랜드의 관계자는 "소속사도 연락두절이고, 무조건 기다릴 수 없어서 관련 영상 등을 일단 삭제했다. 차라리 속시원하게 나서서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하고, 사태를 수습을 해야하는데 광고주 입장에서 상당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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