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계열 음원 플랫폼 NHN벅스가 드라마 제작에 뛰어든다. 음원 스트리밍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며 음원 플랫폼들이 먹거리 다각화에 분주하게 나서고 있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NHN벅스는 영상 제작사 레드나인픽쳐스, 제나두엔터테인먼트와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NHN벅스는 사운드트랙#1 지식재산권(IP)을 소유하게 되며, 레드나인픽쳐스와 제나두엔터테인먼트의 사운드트랙#1 제작 과정에 투자를 지원한다. 2022년 4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인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은 박형식과 한소희로 결정됐다. NHN벅스는 사운드트랙#1을 시작으로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 IP를 확보할 전망이다. IT업계 관계자는 “NHN벅스가 기존 음원 플랫폼 사업을 넘어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과정에서 오리지널 드라마 콘텐츠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128174603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