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
초콜릿
두 작품 백화점 붕괴 사고로 주인공이 쓰라린 아픔 갖고 있는데 힐링하고 치유해나가는 드라마. 잔잔한 드라마 잘 보면 추천함. 초콜릿에서는 윤계상이 의사인데 하지원이 붕괴사고 트라우마로 주기적으로 병원와서 치료를 받는데 윤계상 어머니가 붕괴사고로 돌아가심. 그때 같이 사고를 당한 하지원에게 윤계상 어머니가 준 초콜릿 하나로 하지원이 더 오래 살수 있었고 나중에 그런 서사들 하나둘씩 풀리면서 재미있음 윤계상은 호스피스 병동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죽음을 기다리지만 마냥 슬퍼하지만 않고 그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보이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주인공의 마음또한 변하게 되는 부분이 관건. 우리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바라던 그 내일이었음을 다시한번 말해주며 우울증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내게, 너 그렇게 살지말라고 나한테 호통치는 것 같았던 작품 이었음. 소외된 사람에 대한 관심어린 시선이 뭉클하고 좋았고 눈물 펑펑 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