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은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강제 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학폭위 사건은 중학교 1학년 3~5월달에 A가 친구들 뒷담화와 다른 친구의 속옷 입은 모습이 찍힌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벌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가람에 따르면 피해 친구를 도와준다는 생각에 A에게 따졌고 욕설도 하게 됐다. 김가람은 "그때 저는 다수와 소수의 차이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따지는 행위가 잘못이라는 생각을 깊게 하지 못했다. 저는 그때 피해 친구를 도와주는 것이 의리라고 생각했었고, 저희 행동이 의기롭게만 느껴졌기에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 이제와 돌이켜 보면 참 많이 미숙하고 철이 없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지인은 '당시 사안 개요 설명서 입니다. 가람이의 개인 sns계정이 없기 때문에 제가 대신 올렸습니다"라며 학교 폭력 대책 자치위원회 협의록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김가람이 2018년 4월 말에서 5월 초 인근 초등학교와 SNS 대화방에서 A가 뒷담화했다는 이유로 욕설과 협박을 해 6월 4일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가 열린 것으로 적혀 있다. 2005년 생인 김가람은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김가람은 지난 4월 르세라핌으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데뷔 전부터 이어져온 학교 폭력 의혹 끝에 5월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개월 만인 7월에는 그간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소속사 하이브/쏘스뮤직 측이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김가람의 르세라핌 탈퇴를 알렸다. https://naver.me/GuGW5g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