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의 일본 선발 투수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점쳤다. 닛칸스포츠는 29일 일본 야구대표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전망했다. 매체는 첫 경기 중국전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두 번째 경기인 한국전은 다르빗슈의 등판이 유력하다고 봤다. 이어 체코전은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마린스), 호주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펄로스)가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 9일부터 13일까지 WBC 1라운드에서 중국과 한국, 체코, 호주를 차례로 만난다. 조 2위 안에 들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닛칸스포츠가 예상한 선발 등판 순서라면 일본은 8강 전에서 오타니나 다르빗슈를 모두 기용할 수 있다. 이러면 구창모 vs 다르빗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