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세상은 아이유한테 너무 못살게 구는 것 같아
아니, 정확히는 안티들 말이야.
투기 루머때도 그렇고 잘 사용하고 있는 땅을 허허벌판이라고 온 커뮤에 도배를 하질 않나 사실도 아닌 정보로 은퇴하라고 청원까지 하질 않나
이제 그만할 때도 된 것 같은데 멈추지 않고 몇십 년 동안 여자연예인 한명 잡아보겠다고 잊을만하면 뭐 있을까 뭐 있을까 머리 굴리면서 없으면 만들어가면서라도 못살게 굴고..
그런데 더 눈물이 나는 건 뭔지 알아?
한 사람을 보내려고 만든 루머들이 밝혀질 때마다 아이유는 너무 한결같은 사람이라는 거야
이런 거 말이야..
그리고 더 눈물 나는 건 뭔지 알아?
나 같으면 이런 일 여러 번 당하면 세상에 정내미 떨어질 것 같고 인간 불신 올 것 같은데
아이유는 꾸준히 이런 말을 하고
이런 마인드로
이런 노래를 낸다는 거야
그리고 그걸 아이유가 알고 있는 것 같다는 게
"연말에 생각을 좀 많이 했었는데 10년 동안 참.. 뭐랄까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제대로 해내지 못했던 순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근데 항상 넘어지는 건 '나' 때문이었고, 일어섰던 건 '남' 덕분이었던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른 '남'들. 저 말고 다른 분들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한 그런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는데요.
제가 넘어져 있을 때 항상 일으켜주시고 힘주셨던 제 주변 분들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는 유애나, 가족분들,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아이유팀에게 모든 영광 돌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또 시작될 30대에는 과거의 저랑 경쟁한다기보다는, 또 지금의 저로 새로운 모습으로 또 다르게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사람이지만 많이 미워하고 또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게 다 제 동력입니다. 10년 또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게 너무 눈물 포인트야 나한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