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감독은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라며 “개막전 등판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습 경기 50분을 뛰게 하면서 ‘적당히 뛰지 말라’고 했더니 ‘50분을 90분처럼 뛰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40분쯤 뛰고 나니까 바로 혓바닥이 나오더라고요. (웃음) 실망했다고 말했더니 본인도 막 웃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