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템페스트 멤버 화랑이 활동 잠정 중단과 함께 '쇼! 챔피언' MC 직을 내려놓는다.
6일 MBC M 음악방송 '쇼! 챔피언' 측은 오는 13일 생방송부터 화랑을 제외한 이펙스 금동현, 히어로 가온 2인 MC 체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랑은 지난달 21일부터 '쇼! 챔피언' MC로 활약했으나, 약 2주 만에 하차하게 됐다.
이날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고심 끝에 멤버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지난달 화랑은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나눈 대화 내용으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클럽에서 봤다"는 팬의 말에 화랑은 "그때 봤나? 본 사람이 그쪽인가?"라며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템페스트는 화랑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오는 11일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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