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봄에 컴백한 4세대 여자 아이돌들이 심상치 않은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25일 데뷔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은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4시 기준 아일릿의 첫 번째 미니 앨범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 타이틀곡 'Magnetic'(마그네틱)은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JTBC '알유넥스트'를 통해 뽑힌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 콘텐츠에 '마그네틱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일찌감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음원 강자' 아일릿에 대적하는 '음반 강자'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도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 발매된 미니 1집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는 일주일 동안 약 4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1위를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는 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로 구성됐다. 이들 역시 서바이벌을 통해 모인 멤버들이다.
그런가 하면 '중소의 기적' 걸밴드 QWER과 키스오브라이프(KISSOFLIFE)의 기세도 남다르다.
QWER은 신곡 '고민중독'으로 멜론 TOP100에 차트인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고민중독'은 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TOP100차트에 69위로 진입했으며, 11일 오후 4시 기준 '고민중독'은 53위로 상승했다.
타마고 프로덕션 소속 QWER은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으로 구성됐으며, 운동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구성됐으며, 지난해 10월 싱글 1집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4세대 최강 실력파' 키스오브라이프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 발매된 키스오브라이프의 신곡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는 멜론 일간 차트 110위로 진입했다.
하지만 10일 일간차트에서는 102위를 차지했으며, 차트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쥴리, 나띠, 벨, 하늘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며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이해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현재 '하이브 걸그룹' 아일릿이 음원 성적에서 강세를 보이고, '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음반 성적에서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소 기획사 소속 걸그룹도 나름대로 선방을 하며 탄탄한 4세대 여자 아이돌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세대 강자' 아이브(IVE)가 4월 29일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뉴진스도 내달 컴백을 준비 중이다.
치열한 걸그룹 대전 속에서 승기는 누가 거머쥐게 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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