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현 세대에 먹히는 곡 스타일을 가져왔기 때문
기본적으로 도입부의 방식이 익숙한 00년대 비트 느낌이 느껴짐 유로 형식
특히나 첫 벌스의 나른한 랩핑 (비비지 untie와 비슷한 요즘 트렌드적인 면이 있음)
뭣보다 사운드가 하이퍼팝이지만 중요한 멜로디 만큼은 전혀 난해하지않음
앞선 드라마의 후렴 멜로디 만큼은 중독성이 있었다지만, 멜로디부터 시끄러운 경향이 강해 꽂히질 않았으니
다만 아쉬운 점은 1절 후렴이 끝나고 2절 벌스로 넘어가는 카리나의 파트가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2절 벌스의 멜로디와 윈터의 톡톡 튀는 랩핑이 시작되면 워낙 매력적이라 금새 잊게 만듬
마지막으로 브릿지 이 파트만 놓고보면 가장 난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브릿지의 역할은 3절 후렴구를 살리기 위한 기승전결의 전을 맡는 것이기에
그런 점에서 사운드를 없애고, 다시 유로 비트 형식으로 돌아간 건 이어질 하이퍼팝의 후렴을 돋보이게 해줌
또 에스파만의 소위 ai느낌의 쇠맛난다하는 더블링도 매우 맘에 들었고...
정말 에스파만이 할 수 있는 곡이 무엇인가를 이번에 제대로 보여줬다 느껴짐
넥스트레벨 이후로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구성이 뛰어난 하이퍼팝
9.2점/10점
올해 현재까지 나온 Kpop곡들 중 최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