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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샤이니 키가 아이디어를 뺏긴 억울함을 호소했다.
5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35회에서는 샤이니가 완전체로 출격했다.
이날 태민은 샤이니 멤버들과 우정링을 맞추기로 했다며 "다른 아이돌분들 보면 우정 아이템을 맞추더라. 속으로 맞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맞추자는 분위기가 돼서 (앞으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키는 이때 "저는 너무 황당하다"고 운을 뗐다. 키는 "제 아이디어에서 온 거다. '다 같이 하자'고 해서 제가 브랜드까지 정해서 '그럼 종현이 형 것도 해서 다섯 개 하자'고 합의를 봤다. (태민이) 바로 라이브 켜서 '우리 맞추기로 했다'고 하더라. 얘 생 양아치다. 지금도 내가 버젓이 있는데 말하는 거 보라"고 호소했다.
태민은 "사실 어떤 잡지 브랜드 인터뷰를 하다가 나온 말에서 '우리 진짜 맞추자'고 하다가 이야기가 된 거다. 이야기가 생략하고 말하다 보니까"라고 해명, "그럴 의도 아니었지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민호도 나름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걸 진행하면 "제가 힘들어진다"는 것. 민호는 "말은 하는데 아무도 추진 안 한다. 결국 제가 피곤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키는 아이디어를 자기가 내고 태민이 홍보를 했으면 진행은 민호가 하는 게 맞지 않냐고 주장했다. 이어 "계산을 온유 형이 한다고 했다. 전 '리더니까 좋지'했는데 이 둘이 반대를 하더라"며 자신만 나쁜 사람이 됐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