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후 일부 관람객 어지럼증 호소하며 구급차로 이송되기도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보기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조선대 ‘대동제 GRACIA’의 첫날행사가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됐지만, 일부 관람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27일 조선대 총학생회 ‘시선’에 따르면 축제 첫째날인 이날 기념공연은 오후 7시부터 밤 10시께까지 3시간여 가량 진행됐다.
뉴진스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재학생과 외부인들이 장사진이 축제 무대가 마련된 대운동장을 빙 둘러쌌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동부소방서 현장안전본부’에는 찰과상과 경미한 부상 10여건이 접수됐고, 행사후 몇몇 관람객들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나갔다.
이날 축하공연은 크래비티, QWER, 볼빨간사춘기, 뉴진스 순으로 진행됐다.
뉴진스 공연이 시작되자 일부 관람객들이 무대쪽으로 몰리면서 인파가 다소 밀집되는 경우는 발생했다.
이에 일부 관람객들은 괴로움을 호소하고 현장을 떠나기도 했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의 안전 통제가 이뤄져 공연 중에는 큰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행사가 끝난 뒤 밤 10시 30분부터 40분 사이 신원불명의 한 관람객은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며 구급차로 이송됐고, 푸드트럭 인근에서는 50대 남성이 원인불명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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