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forever(포에버)’의 가사가 난해하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베이비몬스터는 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를 발표했다. ‘포에버’는 힙합 분위기 속 변화하는 비트와 멤버들의 시원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YG표 서머송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 랩이 가미됐다.
‘포에버’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2위를 기록했고, 공개 8시간도 되지 않아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난해한 가사로 논란이 됐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신곡에서 문제가 된 가사는 “여기저기 다 난리 난리 가나다라마바 싸가지”다. 누리꾼들은 이 가사가 트렌디함과는 거리가 멀고 걸그룹 노래에 나올법한 가사인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나다라마바 싸가지” 파트 이후에 나오는 랩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댓글로 “‘Bout it bout it 발끝까지 까지 리듬 타지 타지 기분 짜릿짜릿’ 같은 라임이 너무 올드하다”고 밝혔다.
“예뻐 그러니까 바빠 아니 나빠 온 세상 울리는 Bad girl” 등의 라임 맞추기 위한 의미 없는 가사가 반복된다는 견해도 나왔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전 세계 6개 도시를 도는 팬 미팅 투어 ‘베이비몬스터 프레젠츠 : 시 유 데어(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음악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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